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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중학생이 되던해 건강검진에서 대장암을 발견했는데 수술하고보니 3기 c (림프전이가 15개이상)였습니다
수술도 하고 항암도하고 6개월마다 검진도 받으면서
몸이 조금만 이상해도 걱정 평소와 조금만 달라도 걱정이 되더라구요
저눈 카페에서 검색을 해보며 저처럼 이렇게 전이가 많이되신분들도 잘 지내시는걸 보고 용기와 위안을 얻기도 했고 지금 제가 지나온 길을 걸어오시고 계신분들에게 저또한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 싶어서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처음 제 병기를 듣고는 정말 많이 무섭고 걱정도 많이했는데 하루하루 지나다보니 까마득하던 5년도 지나있었고
오늘같은 날이 왔네요
교수님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관리하며 지내야한다고
병기가 저런만큼 더 신경써서 오래오래
잘 지내라고 하셨어요
모두들 즐거운 날이 오길 바랍니다
전 아프고 나서 엄마가 텃밭에서 토마토를 키우기 시작하셨어요
햇빛에서 빨갛게 익은 토마토가 항암작용에 좋다는 얘길 듣고는 계속 주셨어요
열심히 먹고 많이 걷고 했던거같아요
그 두가지는 진짜 열심히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