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는 순간이 오지않기를 바랬지만
날이갈수록 나빠지는 병세에 도움을 얻고자 급하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60대 어머니 유방암 간전이 환우 보호자로 1년정도 케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원발암 발병한지 약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뼈, 눈, 반대쪽 유방, 간 등 거의 3년 주기로 전이가 되셔서 항암약, 항암주사도 많이 하시고 방사선, 절제 등 다양한 표준치료로 재작년까지 버티셨는데 작년 들어오면서 병세가 더 나빠지시고 정확한 이유는 24년 초까지 복용하던 젤로다가 더이상 듣지 않아 ㅇㅈㅅㅂㄹㅅ 병원에서 말기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고 복수가 계속 생기셔서 복수배액관을 삽입하셨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24년을 못넘길것으로 보시고 (한달 사이 체중이 60초반에서 40후반으로 빠지심) 현재까지도 복수에 대한 치료가 명확하게 있지 않아 가족들 모두 충격에 빠져 암요양병원에서 고주파, 싸이모신, 미슬토 등등 다양한 통합의학 치료를 시도해보고 자연식과 저염식을 하면서 병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여 관리하였고 병원에서도 놀랄정도로 좋아져서 24년 가을이 지나면서 점차회복되시면서 케모포트도 제거하고 배액관도 제거했었습니다. (실비가 없어서 정말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행복할 수는 없는 것인지 25년이 되면서 다시 복통이 찾아오고 진통제를 늘리고 소화불량과 변비를 비롯하여 전체적인 컨디션 저하로 체중이 1달 사이 7~8키로 빠지면서 현재 40중후반까지 빠지셨습니다. 작년보다 더 급격하게 악화가 진행되고 있는게 느껴지는 상태인데 최근까지도 환자 본인이 호스피스에 대한 거부감도 있고 가족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달라서 호스피스를 고려를 하지 않고있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한방치료로 증상개선과 혹시라도 복수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작은 기적을 바래면서 한방병원에서 지내고있는데 하루하루 지나면서 저또한 이제는 받아들여야할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호스피스를 찾는데 저희가 원하는 조건에 호스피스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저희가 원하는 조건의 병원은 이러한데 사소한 의견이나 조언이라도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 복수로 인해 저염고단백 식단을 추구하나 개인별로 힘들면 저염식에 자주 식사를 할 수 있는 병원 (소화기능이 많이 떨어지셔서 하루에 3회보다는 5~6회 식사가 가능하길 희망)
2. 복수 배액관을 삽입하여 배액관에 대한 대처가 가능한 병원 (배액관이 막혔을때 병원내에서 처치가 가능하길 희망)
3. 지역은 경기도 이천, 여주, 양평, 강원도 원주 근처를 희망하나 지역보다 어머니 상태에 적합한 곳이 있더라면 거리가 있더라도 갈 의향이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어머니가 통증에 대해서는 약 3주동안 더 나빠지시지는 않고 현재 붙이고 있는 진통제 패치와 먹는 진통제로 유지를 하고 계십니다.
끝으로 긴글을 읽어주셔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하나님을 믿지만, 이제는 하늘에서 어머니를 많이 보고싶어하시는지 어머니를 편하게 지내시게 하기위한 노력이 이제는 필요한거 같네요
모든 환우분들과 보호자분들도 조금이라도 편해지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