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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9년, 아이 4살 때 위암으로 아내를 먼저 보냈습니다.
그리고 제 직장 때문에 평일에는 부모님이 아이를 키워주시고 저는 주말에만 아이를 봤습니다.
초등학교 교장선생님까지 하고 정년퇴직 하신 분이라 웬만한 엄마들보다 더 잘 키워주셨어요. 이제 남은 인생은 손녀 하나 잘키우는게 목표라고 하시면서요.
그랬던 엄마마저 한 달 보름 전에 암으로 돌아가셨네요. 아이한텐 할머니가 엄마였거든요. 아이가 엄마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어서 보고싶어하거나 그런게 없는데 할머니를 그리워하고 보고싶다고 하니 미치겠습니다ㅜㅜ
납골당에 넣을 편지를 쓰라고 하니 저렇게 썼네요.
세상은 왜 이렇게 큰 시련을 줄까요?
오늘도 술의 힘을 빌어서 잠 들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