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떤 선택이 맞는건지 모르겠어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ㅠㅠ
아버지께서 작년 10월에 하인두암4기 판정을 받으시고
항암 + 방사선 33회는 다 마치신 상태이시고
치료 초기에 담배를 못끊고 병원에서도 몰래 피러 나가셔서
의사 선생님께서 호스피스 가라고 하셨었습니다..
그러다 어머니가 사정사정해서 이제 안핀다고 거짓말하고 의사선생님한테 치료 하게 해달라고 말씀하셔서 다시
치료가 재개되었습니다.
현재 목에 기관절개해서 목에 관을 끼고 계신 상태이고 (숨구멍)
위루관 (배를 뚫어 위까지 바로 호스 연결해서 배로 뉴케어 주입하고 있어요)
치아는 방사선 치료 들어가기 전에 문제 있는 치아는 다 발치를 해서 목에 관 빼면 틀니 해드리려고 하는데
아직도 빼지 못하고 있어 치아가 없어 컨디션 괜찮으실때는 저녁에 한끼정도만 죽 드시고 계셔요
기력이 없으니 거의 하루종일 집에서 누워 계시는 편이구요
근데 위암은 초기에 발견됬긴 한데 위치가 중간부분에 있어 내시경으로 안되고 개복 수술로 거의 전 절제를 해야 된다고 하셨어요. 위암은 하인두암으로 인해 전이된게 아니고 원래 부터 위암이 있었을거라고 하시면서 지금 발견된게 다행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직장다니느라 병원에 같이 못가고 보호자로 어머니께서 같이 다니고 계신 상태라 질문할것 들을 못물어본게 좀 답답합니다)
근데 얼마전부터 아버지께서 담배를 또 몰래 피시더라구요 ㅠㅠ
가망이 없으면 위암 수술을 받지 않겠다는 말씀도 어머니한테 하셨었나봐요
당장 다음주면 입원하고 위암 수술을 받으셔야 하는데 아버지도 협조적이지 않으시고 담배까지 피시니
이 내용을 솔직하게 담당선생님께 말씀드려야 할지 ㅜㅜ
딸로서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