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오늘 병원에가서 항암 중단 이야기했어요..

파서블l별췌보
2025.04.03 22:02 | 조회 2.1k

참..

자식으로서..

더 해드릴수있는게 없다는것.

이제는 아버지 마지막을 준비해드려야한다는것..

착찹해요.

얼마나 남았을까요 물었는데

이상태는 세달도 힘들죠..

얼른 준비하셔야해요.. 그러시네요.

아버지 생각하면 너무 많은 추억이 떠올라서

일부러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막상 여명을 들으니

그게 컨트롤이 안되요.

아빠 젊을때 참 이쁘셨거든요..

아프시기전에.. ㅠㅠ

그런데 어쩜 그렇게 아빠 활짝웃는 사진 한장이 없는건지..

엄마사진은 좀 있는데.. ㅠ

아빠께서 이제 항암 안하고싶다 말씀하시니..

저는 솔직히.. 의사가 한번 좀.. 설득해주길 바랬는데.. ㅠㅠ

본인의 선택이기때문에 더 어떻게 해드릴순 없고

앞으로 통증에 대비해서 방사선치료라도 꼭 받으시라고.. 그렇지않으면 통증때문에 힘들다고 방사선은 꼭 하라고 하시네요.. ㅠㅠ

아빠 눈망울..

엄마의 그 슬픈 마음..

내가 할수있는거 0.000001도 없다는 사실...

괴롭네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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