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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췌장암진단받고 통화할때마다 가끔씩
녹음해놓은 파일이 있어서,어제 첨 용기내서 틀어봤어요.
마지막에 엄마가 말문을 닫아버려서 목소리를
못들었는데..녹음한거라도 듣고있으니 좋더라구요.
근데 엄마목소리가 나니까 자고있던 우리집 강아지가
후다닥 뛰어와서 엄마를 찿는거예요.
그 모습에 눈물이 터져서 멈춰지지가 않네요.
장례식때도 꿋꿋하게 안울고 잘 버텼는데...
나이 든 엄마가 없을뿐인데 세상이 왜이렇게 무섭고
외로운지...
따라죽고싶다거나 이런건 아닌데...그냥 뭔가 의미가 없네요.
엄마가 정신차리고 행복하게 살라고 하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