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 밀리고 신경안정제 복용하라고 하는데....

나와동행l대본
2025.03.25 11:04 | 조회 1.1k

안녕하세요 대장암 복막전이 4기 환우 입니다.

나이는 만38세 입니다.

폴피리+아바스틴 조합으로 항암 치료하고 있는데 3주에 한번씩 병원에 가는 일정입니다.

어제는 3주차 항암맞는날이었는데 오심이 너무 심해서 항암전날 산쿠소패치를 붙이면 괜찮다고 하길래 붙이고 일찍 잠에 들었어요.

지방에서 서울까지 항암하러 다니는 거라 새벽에 일어나서 밥먹고 양치 하는데 속이 안좋더구요.

결국 다 토해내고 울렁거림이 그때부터 다시 시작되는거에요.

기차타고가는 내내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거 같고 컨디션이 별로 였어요.

병원도착해서 피검사하고 기다렸는데 백혈구 수치가 800대라서 결국 못맞고 내려왔는데 교수님에 아침 상황을 말하니 산쿠소 패치때문에 울렁거릴리는 없다고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하면 백혈구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가까운 병원가서 신경안정제 처방을 받아서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더 황당한건 항암제를 맞지도 않았는데 입안에 항암약이 가득한거 처럼 밥맛도 뚝 떨어지네요...

이런 경우가 있으신지... 지금은 다음날 글 쓰는 건데 입맛은 다시 정상처럼 돌아왔어요..

정말 즐겁게 생각한다고 하고 밥도 잘먹고 운동도 하는데 왜 병원에 가면 그러는지.. 4주동안 항암제 못맞아서 더 불안하네요.. 혹시 이런경우 있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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