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자주 얼굴보여 드리는게 제일인가봐요

아빠바라기l췌보
2025.03.23 06:58 | 조회 644

아부지께서 지금까지는

항암하시고 퇴원 하신날은 누워서 아무것도 못 하셨어요

전화드리면 전화도 못받으실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어제..퇴원 하시고 집에오신 아부지.

저는 시가 행사끝나고 늦은밤 친정으로 왔어요!

아부지가 아이들과 저를 보고

아기처럼 웃으시더라고요.

눈물 나는거 꾹 참고

"아빠! 내가 또 온다고 밥 잘먹고 치료 잘 받고 있으라했제?검사하러왔다! 함보자~~"

이렇게 말하니

옆에서 엄마가 오늘은 씻기도하고

미숫가루라도 좀 마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중딩아이들이 외할아버지와 뻥튀기는 드실꺼라고해서

사온거 다같이 먹으며 이야기도 하고

드라마도 봤어요.

오늘 아침은 또 제가 김밥 싸야합니다ㅎ

엄마, 아빠 두분다 드시고 싶으셨다네요^^

멀리서 걱정만했는데 웃는 아부지보니 마음이

좀 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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