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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께서 지금까지는
항암하시고 퇴원 하신날은 누워서 아무것도 못 하셨어요
전화드리면 전화도 못받으실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어제..퇴원 하시고 집에오신 아부지.
저는 시가 행사끝나고 늦은밤 친정으로 왔어요!
아부지가 아이들과 저를 보고
아기처럼 웃으시더라고요.
눈물 나는거 꾹 참고
"아빠! 내가 또 온다고 밥 잘먹고 치료 잘 받고 있으라했제?검사하러왔다! 함보자~~"
이렇게 말하니
옆에서 엄마가 오늘은 씻기도하고
미숫가루라도 좀 마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중딩아이들이 외할아버지와 뻥튀기는 드실꺼라고해서
사온거 다같이 먹으며 이야기도 하고
드라마도 봤어요.
오늘 아침은 또 제가 김밥 싸야합니다ㅎ
엄마, 아빠 두분다 드시고 싶으셨다네요^^
멀리서 걱정만했는데 웃는 아부지보니 마음이
좀 놓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