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여행중입니다(전화위복)

엔케이블루 l 직본
2025.03.18 15:01 | 조회 708

이니셜D 를 너무 재밋게 읽고 봐서

죽기전에 타쿠미가 드라이빙 했던 도로를 드라이빙 해봐야지 라는 생각

가끔 기사에 나오는 슬램덩크 기찻길을 나도 가볼까 라는 생각

후지산을 나도 직접보고 싶네 라는 생각

해리포터 덕후는 아니지만 해리포터를 함 보러 가야겠다는 생각

이런 생각들이 있어 3박4일 일정으로 주말에 도쿄를 갔다 왔습니다.

계획대로 된 것도 있고 안 된것도 있었지만

아름다운 풍경과 추억을 많이 담고온 여행이었습니다.

가기 전날까지

잠을 편히 잘 수 없었던 허리 통증은

신기하게도 여행내내 신경쓰지 않을 정도 였슴니다.

아마도 정신력과 기대감인듯.

여행동안 환자의 마인드는 지워버릴정도로

여행에 집중했습니다.

챙겨야 할 미노신을 빼고 갔지만 뭐 대수롭지 않게 ㅋ

(나머지 약들은 챙겼네요)

먼저 요코하마에서 2박을 하며 하꼬네를 당일치기로 운전했습니다.

슬램덩크 기찻길로 첫 운전후 기념샷

관광객 정말 많네요 중국인 절반 이상 ㅋ

인증삿을 찍고 근처에 있는

몇 일 전 넷플릭스 ’미친맛집‘ 에서 성시경이 먹어 본

일본에서 가장 비싼 치즈케익을 먹어보기로

(지금까지는 치즈룸 치즈케익이 젤 맛나다는 생각이었는데 맛이 궁금했습니다)

맛이 정말 궁금했지만 ㅠ

테이블은 3개 인데 2자리는 전망을 보며 힐링이네요 ㅋ

Take away할 생각으로 치즈케익 사려 했지만 5월에나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넘 실망 ㅋ(케익사는것도 5월 초까지 예약이 full 이라고 합니다. 예약필수!) 그냥 치즈쿠키만 사서 먹어봤습니다.

근처식당에서 라면을 먹으며 위안을 삼았는데

채소 듬뿍 라면이 기대이상으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후지산 보러 드라이빙~

가는 고속도로에서 판단미스로 좌회전 길 놓처 20분 더 걸려

후지산 뷰 잘 보이는 히카와 시계점 쪽으로 갔지만

날씨가 좋으면 정면에 후지산이 보임

눈 내리고 구름끼고 후지산 보는것 불가 ㅠ

그냥 근처 후지산 뷰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며 위안을…

카페는 정말 심플하고 이뻣습니다.(재 방문의사 있음)

앞에 후지산이 보여야 하는데 ㅠ

자리 배치는 후지산 뷰로 되어 있네요

카페에서 이것 저것 디저트도 먹고 쉬다가

남쪽 하꼬네로 가서 다시 후지산 보기 재시도를

앞에 후지산이 보여야 하는데 ㅠ

하꼬네에서 아름다운 후지산 선셋을 기대했지만 포기 했습니다.

시간도 늦었고 숙소인 요코하마로 가는 길이 위험할듯 해서 다시 운전…

눈 내리는 드라이빙 길.

설경의 아름다움이 후지산의 아쉬움을 달래주었습니다.

요코하마로 가는 중간에 고속도로가 일부 막히고 국도도 일부 통제 ㅠㅠ

가야할 길 중간에 통행금지라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운좋게 도착했네요.

요코하마는 거의 30년 만에 다시 왔는데 많이 변했네요.

시내와 바닷가 쪽을 걸으면서 도시의 아름다움을 사진과 마음속에 담았습니다.

세쨋날은 도쿄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로

해리포터를 재밋게 읽은 분들은 한 번 가볼만한 곳 인듯

동남아에서 해리포터 볼수 있는 곳 중

엑티비티를 좋아하면 오사카 유니버셜로

야경을 좋아하면 싱가포르 해리포터 비전으로

해리포터 영화스토리를 보고 싶으면 도쿄 워너브라더스로 오시면 좋을듯하네요.

워너브라더스는 영화제작 후기를 잘 보여주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찰영시 보여주었던 것들을 잘 전시해 보여주네요.

여행을 마치고 하네다 공항과 김포 공항에서 뜻하지 않은

K-pop 가수들을 보는 행운도 얻었습니다.

투어스 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을 오고

투어스 멤버들

투어스 누군지 몰랐는데

딸이 노래알려주니 아는 그룹이었네요 ㅋ

(첫 - 만남은 너무 어려워~ )

김포공항에서는 아일릿 과 몇 몇 아이돌그룹과 입국수속을 ㅎㅎ

아이돌 좋아하시면 월요일 저녁 김포공항에서 있다보면 볼수 있을수도.. ㅎㅎ

여행이 기대와 다르게 변수가 많았습니다.

그 변수때문에 여행의 기억이 저를 더 즐겁게 하네요.

후지산을 못 봐서 조만간 다시 후지산 보러 갈 예정입니다.

그때까지 몸 관리 잘 해야 겠지요.

한 해가 지날수록 작년같지 않네 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 여행은 가기 전 날까지 건강하게 갔다올 수 있을까 라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결론은 잘 선택한 여행이였네요.

일반인처럼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하고 싶은것은 해야 정신 건강에서 좋은듯 합니다.

4기 환우님들 힘드시겠지만

하고싶은 것 하나씩 이루면서

마지막 순간이 다가올때는 아쉬움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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