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병원에서 항암 중단한다고 하는데 보호자는 무엇을 해야하나요?

서채맘이요
2025.03.12 12:32 | 조회 2.6k

저희 아빠는 2022년도에 대장암이 발견되어 입원검사중 간전이도 발견되어 수술이

이뤄졌습니다.

그런데 수술시에 복막전이가 있어 대장수술만 마치시고 간은 수술이 중단되었습니다

그 다음해에 수술이 가능해져서 간 수술도 마치고 올해 1월까지 2주에 한번씩

항암을 하셔서 59회까지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2월에 부모님이 항암을 받으시기위해 병원을 방문하였는데,

더 커진 암이 보이고 항암의 효과가 없다며 항암을 중단을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그후 병원에서 신약 사용가능한지 확인하는 열흘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사용할 수없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ㅜ

다음날 진료를 받으로 갔더니 병원에서는 다음번 병원방문시에는 가족들과

연명치료에 대하여 의논을 하고 오라고 하셨다네요ㅜ

그리고 통증이 생기면 병원에서 통증치료를 받을 수 있고

호스피스병동에 입원을 해야하는데 그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이야기를 하셨다고 합니다.

멀리 살고 있는 딸이라서 두분이 의지하며 병원을 다니셨는데, 그날도 어느날과 다르지않게

가셨는데....병원에서 항암이 중단된다고 하니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

저희 아빠는 지금 통증도 전혀 없으시고 항암하면서 생긴 관절염으로 인해서 다리를

불편해하시지만 그래도 걷기 운동도 하시고 하는데....무슨 호스피스라니....ㅠ

내일모레 있을 진료에는 함께 동행해서 설명을 들으려고 하는데,

저는 무엇을 물어봐야하는 걸까요....무엇을 묻고 대답을 듣고 와야 울아빠가 힘들지않을

수 있을까요?

연명치료거부동의서는 사인을 하시기로 했는데....ㅜ 지금 너무 괜찮으신데 호스피스를

알아보는건가요? 아님 저희 아빠 같은 분들도 가정간호서비스같은걸 받는걸까요?

이제 아프면 배에 복수가 더 많아지면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는건가요

너무 겁이나고 무섭습니다....멀리 있어서 자주 보지도 못하는데....

통화할때 아닌척 서로 웃으며 말하는데, 수화기 넘어로 들리는 엄마의 울음소리에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저는 무엇을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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