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1년검진(내시경,CT) 통과했어요.

윤윤l 갑 위본
2025.03.03 19:22 | 조회 716

3기B

오늘은 수술한지 409일 되는 날이네요.

1월엔 하나의 이슈가 더 있었는데 유방검진 혹이 발견되서 밈모톰을 했어요.

다행히 일반 섬유선종으로 확인돼서 한시름 놨네요.

그리고 얼마전 위 수술 후 첫 내시경을 했고

수술부위 잘 붙어있고 깨끗하다는 얘길 들었어요.

ct도 이상없구요

사실 1년차검사로 펫시티인지 뭘더 찍으려했었는데

스케쥴 예약이 불가해서 그건 패스~

지난달엔 해외여행도 다녀오고

먹는게 나아지니 오래걸어도 쉽게 피로한건없는데

모든일에 의욕저하. 뭔갈 하기싫어지는 맘이 자꾸 커지네요.

언제갈지 모르는 이세상 이건 해서 뭐하리~~뭐 이런?

남편은 이제 병은 씻은듯 나았다생각해서 내가 환자였단걸 까맣게 잊은듯~~~;;;;

손발저림증상은 아직도 백퍼센트 나아지지 않았구요

(그래도 혼자 목걸이할수 있을 정도의 감각은 돌아옴)

비타민d수치가 낮아서 한달에 한번 먹는 디맥정 처방해주셨어요

매일 먹는 약으론 메코발라민 처방해주셔서 그건 매일 먹고있어여

검색해보니 말초신경장애 치료에 쓰인다네요.

제발 효과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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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녁에 자꾸만 달달한거 먹고 과자먹고 군것질해서 큰일이네요.좀 줄여보려구요.

요즘 최애 간식은 강냉이에요. 자꾸만 손이가네요.

앉은 자리에서 반봉지는 순삭할정도애요.......;;;

그래도 나름 국내산강냉이 먹고 있다는....;;;

운동도 해야하는데 왜이렇게 하기싫을까요.;;;

전엔 카페에 엄청 들락날락했는데

내몸의 컨디션이 나아질수록 들어오는 횟수가 줄어드는것 같아요.

진짜 내몸이 아플수록 누군가에게 (나를모르는 하지만 나를 공감해줄수 있는) 기대고?싶은 맘에 카페를 더 찾게 되는 것 같고

내몸이 나아질수록 찾는게 덜해지는 것 같아요.

재발없고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내는 분들이 훨씬 더 많다 생각해요.

처음 전절제하고 물한모금 넘기기 고통스러웠을땐 내인생 끝났다 싶고

항암할땐 내몸이 죽어가고 있는 느낌이라 난이제 죽고있는거구나 싶어 절망스러웠는데

그 시간이 지나고나니 버텨내길 잘했더 생각이 되네요.

많은 양은 아니지만 고기도 잘 씹어서 먹고

뷔페같은데 가면 그래도 나름대로 잘챙겨서 먹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거든요.

이제 못먹는건가 싶었던 커피도 마실수 있는데

요즘 매일 먹어서 자제해야싶은데 술도 못마시는데 이거라도 먹자싶기도......

얼마전 속초 여행가서 오징어순대도 맛나게 먹고

냉면도 두세입 먹었어요(더먹을수 있는데 혹시나하고)

위는 없지만 정말 소장에서 어느정도 그 역할을 해주는 것 같아요.

전절제하신분들 너무 절망하지않으셨음 좋겠어요.

전 지금껏 덤핑증상은 없었던거같아요.

이대로 쭈우욱 재발없이 다들 건강하셨음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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