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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딸에 결혼하고 일하며 이제 입학하는애 키우고 산다고 혼자계신 아부지 신경도 많이 못써드렸어요.
암 발견되고 남편과 번갈아 병원 모시고 다니고 수술까지 했는데 일도 너무 빠지면 눈치가 보이고 아애 애 핑계로 휴직이나 할까.. 휴직이 안되면 그만둬야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제가 일이라도 안다니면 아버지 케어라도 할수 있으니까요..
당장 간병인 쓰는 현실도 너무 짜증나고 애는 애대로 손이 많이 갈 시기인데 신경 못쓰는 상황에 스트레스가 극심해져요..ㅠㅠ
다행이 아빠 만나시는 분이 계셔서 조금씩 손빌리곤 있지만 넘 죄송스럽네요...
여기 많은 보호자 분들은 어찌 버티셨나요??
일 그만두신분들도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