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인제 중학생 되는 딸 48(78) 아빠 입니다.
저혼자 딸아이를 키우며 딸과 하루하루 싸우기도하고(사춘기가 와서), 장난도치고, 때로는 친구아닌 오빠처럼 크게 웃기도 하고,딸과둘이 여행도 자주 다니고...
인생이 왜이리 허무한지 모르겠네요..
나름 딸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에(5년전 x와 이혼), 잘키워야 겠다는 생각, 사랑으로 많은 관심으로 혼자 독박육아로 초딩2부터 키웠고, 애만 생각하며 열시미 잘 살아 왔는데....
2024년 12월24일 동네 내과 건강검진 위내시경 결과에 위암 의심으로,
급하게 12월31일 신세 이상길 교수님에게 응급진료 예약후, 첫진료후 1월22일 위내시경, 조직검사후 2월4일 위암진단 을 받았습니다.
근데 전 작년1월에도동네 내과에서 위내시경을 했는데 위축성 위염으로 나왔고, 12월에 는 암으로 나와서, 초기.위내시경 시술정도겠지 생각하고 4일 간건데..
교수님 님께서 내시경시술로 하기에는 범위가 넓게 분포 되있고, 세포가 크다하심서 수술 위절제를 해야 한다하심서,
그날 바로 당일진료 로 김유민 교수님에게 진료 부탁 해주셔서 김유민 교수님에게 거의 마지막쯤에 진료를 받았습니다.
김유민 교수님께서 역시나 부분절제 50~60프로 얘기하셨고, 넓다, 분포가 안좋다..
캐릭터가 안좋은 암세포라 하심서 부분절제 얘기를 하셨네요.
병기또한 수술을 해봐야 알수있다 하셨고,
항암또한 수술후 알수 있다 하시고,
2월24일 일 로봇수술로 일정 잡고 집에 왔네요.
집에 운전해서 오는길에 차에서 딸생각을 하니
눈물이 쭈루룩~
수도꼭지 처럼...딸에게 미안하고, 잘못됨
어케하나.. 수술후에도 항암을 하게된담 먹는거는 어떻게 해야할지도 막막하고. .
왜 나에게 이런일이..
내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
많은 생각들과, 심란..불안..
하루하루 매일 밤마다 눈물이 나네요..
아직 딸 아이에겐 아무말도 못했고,
수술일주일 동안은 다행히 방학때라 애엄마에게 가있기로는 했지만..
퇴원후, 딸도 중1입학인데 막막 하기만 합니다.
1기까지는 항암없다고는 하셨지만, 2기부터는 항암 얘기를 교수님 께서 하셨고,
심해보이지는 않지만, 넓고,분포도 안좋구, 크다 하셨기에.. 그리고 부분절제 60퍼 잘라내신다 하시니 .. 앞으로 어떻게 살아 나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2기3기라도 나옴 어떻할까부터,
그럼 우리 아직어린 딸은 어떻하지..
많은 생각들과 고민, 불안 에 하루하루가 넘 힘드네요..
사실 무섭기도 하구여.
혼자 가서 입원.수술. 을 할예정입니나.
다행 친조카가 27살 수술당일날은 와주기로 했지만, 그후는 어떻게 해야할지.
간호병동에 입원할수 있음 좋겠는데..
안됨 2일정도 간병인을 쓸 예정이구여..
이늦은시간에도 눈물만 나네요..
나에게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