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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항암 4차까지하고 2/22일날 씨티찍어서
어떤가 보자고 했는데 항암 3차하고 설 즈음부터 항문통이 심해지고 장루를 하고도 항문으로 변이 조금씩 나와서 급하게 외래보고 날짜 변경해서 오늘 씨티찍는걸로 변경됐어요
밤에 8시20분 타임이라..
5시쯤와서 미리 채혈하고 병원내 미용실에서
그사이 자란 머리 다시 3mm로 밀고...
미용쌤이 머리에 각질이 많고 넘 건조한데
간지럽지 않냐고 헤드스파를 추천해주셔서
헤드스파도 처음 받아봤네요
너무~~시원하니 이런게 있는줄도 몰랐던 저는
정말 신세계입니다 ㅎㅎ
항상 낮시간에 와서 사람들 많은것만 봤는데
이 시간되니 병원이 한산하니 사람도 많이없네요
따뜻한 집으로 돌아갈 시간에 우린 병원이라며
신랑이랑 웃으며 긴장을 달래봅니다
제발 아무 문제없길
제발 간에 전이된 암이 더 커지지 않았길
불안하고 무서운만큼 툭툭 웃어버리면서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 바랍니다
동행여러분,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어요
오늘밤도 무탈히 편안하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