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난소생식세포암, 항암 필수인가요?

가나디l난본
2025.02.08 22:32 | 조회 2.3k

안녕하세요. 동행에서 첫글입니다.

저는 만34세고 3주 전 난소혹 개복수술 했습니다. 조직검사에서 악성으로 나와서 혈액종양내과로 넘어가 외래 봤고, 생식세포암 1기로 말씀 주시며 BEP 4차 계획 중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수술 일주일 후 진행했던 피검에서 AFP 1.32 찍히길래 항암 없이 추적검사 하자고 하시지 않을까..내심 기대하며 외래를 갔는데 덜컥 항암 소리 듣고나니 머리가 띵하더라고요.

선생님의 판단에는 아래 이유가 있는데,

- 수술 전 혹이 터져 피가 고여 있었던 상황

- 펫씨티상 특별히 전이가 보이진 않지만 림프쪽에 미세한 점이 보인다. 암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암이 아니면 좋은데 암이면, 지금은 1기지만 금세 4기가 될 거다.

제가 너무 피검 결과만 붙들고 있었던 걸까요? 괜히 부정하고 싶어서 다른 병원도 가보려고 예약 잡아둔 상태입니다. 너무 정신없이 정보를 찾아보고 쑤셔넣다보니 어디서 본 건지 헷갈리는데 생식세포암은 항암을 필수로 한다는 글을 본 것 같아서요..그게 맞나요?

선생님께 피검 수치 말씀 드리니 그 수치가 의미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는 애매한 답변... 동행에서 같은 병명으로 항암 하셨던 분들 항암 전 수치보면 많이 높은 상태에서 시작하셨고 차수 진행되면서 점차 호전되시는 것 같았는데 저는 지금도 너무나..낮은 수치라서 혼란스러웠어요.

다른 병원에서도 항암 하는 게 맞다는 소견이 나오면 받아들이고 항암을 하겠지만, 해결되지 않는 찜찜함 때문에 괜히 잠을 설치는 요즘입니다. 선배님들 고견 부탁드립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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