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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장 기스트암 다발성 간 전이 남편 보호자
제주 사는 두찌에요
남편은 스티바가로 항암중인데
3정 복용하다 극심한 부작용으로
2주 휴약 후 2알로 감량 복용하고 외래 진료하러
서울아산병원에 왔다가요
ct 촬영 검사 결과는 그전과 크기 변화 없음 이래서
남편의 흔들리는 동공을 봤어요
전 그래도 커지지않아 다행이구나 했는데
줄지않아 실망했나봐요
맞아요 저라고 드라마틱하게 줄어들어 기적의 경험을 체험한다면
그것만큼 좋을일 있겠습니까만은,
현실에 순응하며..
견딜만한 부작용이어서, 남편이 풀어진 제 운동화 끈을 묶어줄
체력이 남아있어서, 서울 진료를 무사히 잘 마쳐서
모든것이 감사할 따름이에요
진료를 보기위해 새벽 6시에 집을 나섰어요
제가 사는곳은 눈발이 휘날리는데
공항 근처는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 지연없이 올라왔어요
1분 진료를 위해 새벽부터 길을 나서지만
전 이것마저 감사한 마음입니다.
신의 가호로 제주에도 잘 갈 수 있을테니까요!
제주의 추위가 살이 시리는 추위라면
서울의 추위는 뼛속이 시리는 추위네요🥹
어이쿠 시간이~~
곧 비행기 탑승해야 한다네요😁
우리 동행님들 너무 추워요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