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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만4형 위암4기 환우의 보호자 서막입니다.
설 연휴 전 수요일에 입원하여 꼬박 15일간 병원에서 숙식하고 이제야 집에 오게 되었네요.
저는 이벤트가 무서워 정상적인 변이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퇴원하고 싶었지만 아내와 교수님의 콜라보로 오늘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검은색 변이 나오던것은 소장 수술한 부위에 피가 굳어서 나온것으로 보인다고 하였고 정상적인 변이 나올때까지 지켜보자 하셨지만 바로 혈변의 이벤트로 3일간 4차례의 수혈과 지혈제를 맞아가며 계속 금식~~ 그러다 2.2일부터 혈변은
멈추고 2.3일 물만 먹고 2.4일 죽을 시작하며 오후엔 음식물이 나오는 약간의 정상적인 변이 나왔습니다.
오후에 교수님 회진하시며 "혈변도 없고 음식물도 잘 소화되는듯 하니 퇴원하시고 집에서 상태 지켜보시다가 문제 생기면 응급실 통해서 오시겠어요?" 하자 망설임도 없이 집사람 왈 "네. 이제 괜찮은거 같아요.. 집에 갈게요" 라는 말과 함께
오늘 의료용 스템프 제거하고 실밥은 다음 외래(2.10)에 제거하기로 하고 퇴원했습니다.
동행여러분들의 많은 걱정과 응원덕에 복원수술 잘 받고 이상없이 집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제 몸에 남아있는 암과의 투쟁을 위해 탁사일정을 잡는 일이 남아있네요.
2월 7일 혈종과 예약 잡아두어 다시 일정 잡고 열심히 싸워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