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소소한 일상 & 밴쿠버 버전 눈구경 & 추억소환

감사와축복l난본
2025.02.04 22:44 | 조회 910

안녕하세요.

저는 케릭스+아바스틴 4차 지난주에 맞고 느글느들 소화안되는 불편한위장 하루종일 느끼한입맛 그리고 뭔가 무기력한 몸뚱이로 손발바닥 껍질 자꾸 일어나서 스믈스믈 벗기며 (;;;;) 이번주를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모든 신호는 입맛 밥맛없고 위장도 그만먹고 쉬어줄래 신호버내는데 전 왜 청개구리처럼 그런중에 냐곰냐곰 뭔갈 먹어보고 있는걸까요…

센베이.. 귤… 고구마… 감자… 쥐포… 껌….끊임없이 탐색하며 또 소화안되 백초 빨아먹으며 암튼 그러고 있음다.

물은 또 왜케 안마셔지는지…

저 10년넘은 밥솥 고장난김에 솥밥 해먹는다고 무쇠솥 큰거 사따가 귀챠니즘에 점점 안해먹다가 버티다가 얼마전 시엄마 형님께서 다녀가심서 밥솥사라 용돈주고 가셔서 (그러려고 안산건 아닌…..;;;;;;) 결국 밥솥 샀어요.

진짜 한국보다 너무 소형가전 비싸서 아까워 덜덜덜 하는게 티비 빼곤 나머지 가전들 다-

6인용 한국서 36-38만원인 요놈이 여기선 세금까지 60민원대 ㅠㅠ 이돈이면 한국선 최최최신형 산다죠

금밥솥 새로들인 쿠쿠

밴쿠버에 드디어 눈다운눈이 왔어요

한국에 눈이 워낙와거 지겨운 눈이지만 밴쿠버 눈구경은 쫌 다르려나 산동네 눈구경 해보셔요

첫날 눈 쌓인 베란다 치워주는 신랑구경 중인 나. ㅋㅋㅋ

전망 좋쥬.

베란다 눈을 어디로 치우느냐면요

흐흐흐 셩장에 다 버리고 있어요 다 녹겠쥬..

사진스튜디오 겸 집이라 뷰며 위치며 너무 좋지만 관리하기는 무쟈게 힘든 일터겸집이에요. 언제까지 이일하며 살랑가 매해 제가 재발 재재발 갱신하다보니 이일 접어말어 이집도 접어말어 매해 매달 고민하면서도 이사할생각 끔직하고 엄두안나 비싼 월세내며 일단 계속 유지중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하며 돕는베필로 돌아가길 소망하며-

어제따라 에너지 떨어져 집에서 누워만 있었더니 너무 더부룩하여 내친김에 동네 산책도 눈길걷기로 해보았어요

눈길도 사각사각 서걱서걱 걷다보니 기분이 엄청 좋네요

무건몸 간신히 간신히 나온건데 나오길 참 잘했다 생각합니다!

힘들때일수록 움직여야하는데 진짜 어려운거 같아요

그치만 움직여야 삽니다 그쵸?

글과달리 한없이 가벼워보이는 몸과 발걸음

남편이 늘 감사해요.

빙판나올라치면 앞서서 내 걸음대로 따라오라며 길을 다지며 걷는 사람. 폰보면서 걷지말라고 잔소리해주는 사람.

아이고 내생에 나타나주셔서 넙죽 감사합니다

나의 느좋남. 평생 오래오래 남편걸음 따라 가고파요 하나님.

눈이 얼마나 왔냐면요.

한국만큼 폭설내려 이쁘쥬?

밴쿠버는 원래 겨울이 우기였는데 기후뱐화로 요즘 눈이 종종와요. 그 내릴비가 눈으로 오니 왔다하면 폭설입니다. 근데 올해 꽤 가문 겨울이었는데 눈이오니 반가와 온동네마마 아이들은 눈설매따고 눈사람만들고 난리난리랍니다.

뒷산들이 다 스키장들인데 아마 설질대박일거에요

저는 20-30대 메인취미얐던 스노보드를 정작 밴쿠버 살면서는 20분거리 스키장들인 동네 설면서 ㅠㅠ

난소암으로 얻은 림프부종으로 영원히 안녕~ ㅠㅠ

작별을 고했답니다.

당시 10년전에 이일로 쫌 슬퍼했더니 가족들 입을모아 하는말

“그만하면 평생 남들 탈만큼 충분히 탔다. 그만타도 된다”

치잇! 제꿈은 할머니 보더였는데 ㅠ

스키장이 집뒷산인데… 그렇게 1번 취미는 추억속으로.

퐈려했던 당시의 힙한줄알았던 그 바이브

캐나다에선 당시 튀어두 너무 튀었던 패숑

추억에 젖어 마무리로 12년전 레이크루이스 마지막으로 보딩하러 갔던 사진으로 방울방울 꺼내보며 마무리해요

스키보드 사랑하시면 3-4월 하늘 맑은날 록키자연을 보며 밴프스키장들에서 꼭 죽기전에 한번 꼭 타보시라 추천햅니다.

이렇게 오늘의 수다는 이 새벽 잠못이루는 밴쿠버댁은

고인물 추억소환으로 아재갬성 라떼는말이야로-

보고픈 동행님들 안부물으며 진짜진짜 마칩니다.

오늘도 한걸음더 움직이시길- 지금 하실수 있다면 꼭 해보시고 즐기시길 감사하시길 💛

모두 꿀잠주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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