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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카페는 정말 자주 들어오고
여러환우분들 글도 읽지만
정작 저는 글을 잘 안쓰게되네요
특별한 일상도 없고ㅠㅠ
귀한 시간내서 카페글보시는분들
시간을 뺏는건 아닌지 조심스럽기도 하고~~
단지 매일 더 아프거나해서 입원하지 않고
응급실가는일 없이 집에서 아침에
눈뜰수 있는게 참 감사한 하루하루입니다
아프면서부터는
어지러워서 세수도 겨우하니까
(사실 3일에 1번정도 세수해요ㅋㅋ)
화장도 안하고 살빠지고 주름이 자글자글해서
거울도 잘 안보는데
항상 엄마 이쁘다고 해주는 딸램
큰 사춘기없이 열심히 공부하는 무던한 아들
회사일에 마치고와서 집안일까지 다하는 신랑
너무 감사한거 알지만
또 사람은 간사하죠~~
안아프고싶어요ㅠㅠ
오늘은 어쩌다 거실통유리샷시로 제모습을 봤는데
화장실가면서 힘겹게 일어서서
잠시 걷는 제 모습을 보니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처럼
허리가 거의 80~90도 정도로 굽어서
기어가다시피 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전 제가 그정도로 등이 굽은지 몰랐어요
항상 장루가 신경쓰여 한손으로 받치고
구부정 숙이는자세에 익숙하기도하고
저 나름은 정말 힘겹게 화장실에 장루라도
비우러가는데 힘들어요ㅜㅠ
내일부터는
거울도 좀 보고
허리도 조금은 펴 보도록 애를 써봐야할것같아요
항상 구부정하게 있다보니
등이 아파서 오늘도 진통제를 먹고 잠들지만
그래도 병원이 아닌 집이라 행복합니다
내일은 또 기분좋게 일어나기 위해
오늘은 굿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