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1월 16일 00 시 00분 엄마의 소풍

마일드l신보
2025.01.20 22:28 | 조회 2.6k

오늘은 엄마의 삼오제가 있는 날이네요...

저희엄마는 23년11월 16일 등이아프다고 하시다가

23일 갑짜기 하혈을하셔서 병원을 가니 요로결석 이라고 하여서 돌을깬후 검사를하니 암전조현상 이 보인다에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검사후 1월에 수술후 항암치료까지

잘하다가 8월에 백혈구수치가높다고 3달을 항암치료

못맞고 계시다가 11월에 표적항암치료제(파드셉)

맞기시작해서 담당교수에게 좋아지고있다고 이야기도

듣고 저희누나와저도 직접 pet 시티 사진을 직접보아도

육안으로 좋아졌다고 희망을 걸고있었습니다.

그런데ㅠㅠ 집에와서 머리에통증...ㅠ

그리고 구안와사 증상이 와서 2차병원에서 Mri촬영

2차병원에서 당장 본원응급실 가란말에 응급실가니 이상없다고 항생제처방후 집귀가ㅠ

그뒤로2틀후 다시 머리와귀부분 심한통증..그러면서

목부분이 부으심..그래서119타고 다른 2차병원 직행..

2차병원에서 검사후 소견서들고 본원을가라..

당장 위험하다..본원이 3차병원이라서 잘안받아주겟지만

이소견서들고가면 응급환자인걸알거다란말과함께 바로

본원응급실 가니ㅠㅠ 응급실통해서 밤에 입원결정..

입원후 흉부ct 촬영후 몰핀과 안정제 투약후 주무시는

엄마를 본후..아침되어서야 담당교수님 만나서 하시는

말이..뇌전이,폐전이가 되어서 울엄마에게 더이상 맞는

약이 없다..완화병동으로 알아보는게 최선이겟단말을

들은후 바로 호스피스 병원으로 12일 입원을 햇는데

12일부터 16일 소풍 가시기전까지 계속 주무시다가

가시기전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서 통증이 있으셨는지

고통스러워하시면서 소풍을 가셨습니다.ㅠ

엄마가 단5분이라도 잠시라도 깨어나길 바라면서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ㅠㅠ

사랑하는 엄마.. 엄마랑 응급실 같이 있을 때 응급실 앞에서 울면서 기다리고 있던 누나를 보면서 내가 약속했는데 엄마 데리고 나가겠다고... 엄마가 응급실에서 누나랑내가 할 만큼 했다고 이제 안아프고 싶다. 그랬을 때 내가 무슨 소리냐고 병원에 올 때 항상 같이 왔다가 같이 집에 갔으니깐 오늘도 같이 집에 갈 거라고 조금만 힘내자고 ~내가 데리고집에간다고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그런데 그 약속을 못 지켰네ㅠㅠ

소풍을 가더라도 단 일 분이라도 이야기 잠시 하고 갔으면.

좋았을 텐데...무서운암이란 병과 싸우느라 먹고 싶은 게 있어도 못 먹고.항상 테레비만 보면 맛있겠다 맛있겠다 그랬었지? 이제는 먹고 싶은 거 다 드시고 아프지 말고 새롭게 계신 곳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 누나랑 나의 걱정하지 말고~

사랑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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