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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전에 봤는데 가끔 병원갈일 있을때 생각이 나기도 하고 그냥 가만히 누워있을때 생각나 눈물나기도 하는 누군가의 글에 누군가의 댓글이 있어요
어떤분이 아산병원에 검사를 가셔야하는데
보호자 필수인데 같이가줄 사람이 없어 걱정이란 글을 남기셨는데
누군가 내가 같이 가주겠다고 나서셨거든요
그 댓글이 얼마나 따수웠는지ㅜ
그 만남이 성사되셨는지는 모르지만.
그때 전 인류애가 만땅 풀로
채워지는 경험을 했습니다ㅋ
자세한 기억은 아니지만 아마 그 글을 보았던 전
수술전이나 수술직후일거라
몸둥이에 눈물만이 98퍼 채워져있던 시기라
돌멩이만 봐도 슬프고 친구와 일얘기를 해도 목이 매였긴 하였드랬죠ㅋ
일년이 지난 지금 이제 울지 않아요
예전처럼 부부싸움도 전투적으로 니가 잘했네 내가 잘했네 열정적입니다(일년간 전혀 안싸웠으니 남편 보기에도 제가 회복을 하긴 했나봅니다)
그럼에도 저 글은 가끔 제 맘에 남아
누군가는 보호자가 없는데. 필요할텐데..
외로울텐데.. 힘들텐데.. 아플텐데… 이런 맘이 번져
눈물이 납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