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빠가 담배를 못 끊으시네요..속상해요

아빠바라기l췌보
2025.01.17 19:49 | 조회 1.8k

오늘 나들이갔다가

아빠가 전자담배 피시는걸 봤어요TT

순간 눈물이 나더라고요...

저는 아이들 공부도 다 포기하고

남편도 혼자 두고

제 생활 다 두고

아빠곁에 와서 아빠병에만 집중하고 있는데...

췌장암에는 담배가 최악이라는데

왜 그러실까요..

멀리서 보고 뒤돌아 눈물 닦았어요

순간순간 아빠가 짜증 내셨다가

화장실이나 베란다 다녀오시면

기분이 나아지신 이유를 이제 알것 같아요

금단증상때문에 화나고 짜증나셨나봐요..

항암 안 하면

여명3개월

항암 하면 1년이라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셨는데..

담배계속 피시면

저 기간의 의미가 있을까 싶고..

힘빠져요TT

아빠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아빠 하고싶은거 하게 둬야하는지

모질게 해야하는건지...

Naver
목록으로

댓글

32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