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위암수술8개월차입니다.

흔적l위보
2025.01.15 04:26 | 조회 828

다행히 1기라 항암을 하진 않지만

위절재를 80%했고 나이가 있어서인지

회복이 더디네요.

면역력이 떨어져서인지 다른곳도

아픈곳이 많아져서 노심초사합니다.

이런저런 병원가는데 일주일에 2~3일은 시간을 다 보내기도하구요.

입맛 없어해서 밥대신 밤이나 고구마.삶은 땅콩

같은걸 많이 먹어요.

몇일전부터 방귀를 10분에 2~3번씩 뀌는데

냄새가 너무 독하더라구요.

변비가 좀 있다는데 계속 독한 방귀를

끼니 걱정이라서 한의원 침 맞으러 간김에

물어보니 쓸개도 떼고 없어서 나쁜거 나오는거라고

좋은 현상이라는데 계속 그런것도 아니고

요 몇일 계속 그러는데 이게 진짜 좋은건지

들으면서도 의문입니다.

어제는 저녁식사로 소고기랑 미나리 같이 구운거

고등어조림 .야채쌈.꼬막먹고

좀있다가 고구마 작은거 한두개 먹었는데

식사후 속이 안좋다고해서 까스활명수 반병 먹이고 등 두들겨줬는데

한두시간후에 약 먹은거까지

다 토하더라구요. 먹은거 다 토하고

피도 많이는 아니고 조금 나왔다는데

코 풀어도 코에서도 피가 나고

좀있다 한번 더 토하고 지쳐서 잡니다.

피까지 나왔다니 어디 몸에 문제있는건

아닌가 응급실이라도 데려갈려고했는데

본인이 거부하네요 .피 조금 나온건 괜찮을까요

아침에 병원 데리고가서 내시경이라도 해야하나

컨디션을 지켜봐야하나 걱정이 돼서 잠이 안오네요.

컨디션이 괜찮다가도 갑자기 훅 떨어지니

언제나 긴장상태를 유지해야하니 맘에 여유가 없네요.

낮엔 괜찮다가도 저녁이면 컨디션이 훅

떨어져서 한달에 응급실을 몇번씩 가야하니

본인도 힘들고 저도 힘들어요.

1기라서 금방 회복할거라고 생각하고

하던일도 잠시 접었는데 나을 기미가 안보여서

가게도 내 놨는데 계엄이후엔 문의조차 없네요.

동행에서 검색해보면 1기이신 분들 먹는것도 안가리시고

회복도 빠르신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생각이 점점 커지네요. 넋두리만 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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