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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몰랐는데
저 많이 힘들었나봐요
예전부터 갑자기 속이 답답하고 숨도 잘 안쉬어지는것 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었는데 예전보다 더 잦아졌고
갑자기 울고
치료 끝나고 학교 갈생각 하니깐
막막해요
사실 하나도 부끄러워 하지 않아도 되는건데
휠체어 타고 학교 다니는것도 부끄러울것 같구요
저는 예전부터 생각하던게 있어요
치료하는건 그냥 제 의지와 상관없이 하기 싫어도
수술하고 항암하고 하니깐
그냥 길가에 있는 돌멩이처럼 이리치이고 저리치인다고....
치료가 잘되고 있다는거에 감사해야하지만
요즘은 그거에 만족하고 그러기가 쉽지않네요
정말 사고싶은것도 하고싶은것도 많았는데
이제는 무기력해요
ps.졸업식이 겹쳐서 그런지 요즘 너무 나만 뒤쳐져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