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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은 거듭할수록 땡기는 음식들이 달라지니 참 까탈스럽게 됐어요잉
미식거리는 속 달래고 소화 좀 시킬려고 매실청차게 타서 마시는데 아삭아삭하고 새콤달콤한 매실장아찌가 생각나더라구요. 엄마 외가오빠어르신 매실장아찌가 직접 따시고 담그셔서 맛있는데...
오이김치도 생각나고 오이는 생각해보니 질리않고 먹기는 했네요.
그래서 로켓으로 2가지 반찬을 시켜부렀습니다.
새큼한 거 생각하니 너무 좋아요.
단맛,짠맛은 둔해져도 신맛은 남아주니 그나마 다행♡
원래는 도토리묵으로 묵밥도 해먹는데 이번에는 혀가 너무 떫어해서 아웃!
구토횟수도 줄었으니까 내일은 맘 편하게 밥 먹을 수 있겠죠?
으음...같이 곁들일게 필요한데 돼지고기 조금 사와서 삶아 수육이나 해볼까요.
육수 낸 거는 사골국물섞어서 고기국수나 밥말아 먹어도 좋죠
조금씩 음식생각이 나니까 기쁩니다
못 먹어서 후달거리는 다리로 조심히 장봐야겠어요.
집 앞이 식자재마트라서 좋은 점 추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