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나는 내가 어려워 넌 어때(진민)

무찌마l직본
2025.01.09 13:59 | 조회 421

나는

내가 어려워

넌 어때

어느날 아름다운 동행 게시판에 나누기 더하기란

글을 접했다 거기서 닉은 응답기도란 분이었다

작가였고 신간을 출판하셔서 이곳 아름다운 동행

환우와 보호자에게 10분정도 나눔을 통해 책을 보내 주신다는 내용이었다 아이디로 봐서 성경에관한 신앙서적으로 생각했다

나는 누가 뭘 준다해도 거져 받아본적이 없기에 저요 하고 손들기는 좀 어색했기에 잘되기를 바란다는 댓글만 남겼는데 너도 줄테니 주소 줘봐 하신다 거절을 망설이다 미친척하고 주소를 보냈더니 나에게도 책을 보내주셨다ㆍ

이렇게 정성어린 친필로 배송비도 자비로 쏘시며 보내주셨다 감사한 맘 설레는 맘으로 어젯밤 단숨에 밤새 다 읽었다

이책은 작가 진 민 산문집이다

문학세계사 2025년 1월2일 초판 발행한

따끈따끈한 책이다

나는

내가 어려워

넌 어때

진민 작가의 산문집은

4개의 파트로 그녀의 어린시절 할머니를

회상하는 노란보자기 로 시작한다

작가는 자신이 여리고 아리따움을 추구하기 보다는

여성인데 의리있는사람

신독 하는사람

소심하지만 때론 배포있게 술값 밥값도 척 낼줄 아는 여자라는걸 느낄 수 있다

두번째 파트에선

젊은시절 철학적 사고와 속에 품고있는 신념이

올바르다를 섬기며 자존심은 숨기고 차가운듯한

그의 시선은 따듯한 온기를 찿는듯 함을 느낀다

분명 그녀는 안해도 될 말과 해야 할 말을 알고있다

그래서 부끄러운듯 하지만 정직한 자신감이 숨어 있었다

글을 읽어가며 가끔 깜짝 놀랄만큼 인성이 여성인데 신사적이다고 느꼈다

때론 인지부조화를 느끼는 나에게 반드시란 명분이 없어도 나로서 나만이 충분하게 즐길줄 알아한다는

사고를 알려주었다

작가는 40이후에 작품활동을 시작 했지만 그가 왜 스타트를 늦게 하였는지는 스스로가 여물지 않은

상품을 고객앞에 내보이고 싶지 않은 프로페셔널이 내재되어서 그랬나보다

살다보니 중년을 넘어서면서 이제 어떤 의미를 스스로에게 던진다

나는

내가 어려워

넌 어때

얼마나 스스로 자신과 얘기를 했을까?

과연 무슨 얘기를 했을까?

그러면서 넌 어때?

하고 되묻는 그녀는 어떤 대답이 듣고

싶은걸까?

4기 암환자인 작가의 생애에서 그녀가 전하는

암과의 동행한 여정 그속에 함께한 이야기

이책은 암과 투병하는 환우와 가족에게 어려운

투병도 이렇게 지혜로울수 있고 행복하게 투병할수 있는 의지를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나도 직장암 아만자로 평생 추적관찰 해야 한다

다음주 입원검사를 할때 가져가서 읽으려다

어젯밤 단숨에 다 읽었다 얇은책이 아니다

어술렁 빈칸 채워논 책이 아니다

진민 작가의 다른책이 있나 찿아보니 없다 아쉽다

병원가서 읽고자 했는데ᆢ그렇담 한번더

읽지뭐ᆢ

나는

내가 어려워

넌 어때가

첫 산문집이다

많은 갈채가 있기를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무찌마 김승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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