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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 아버지 작년 12월에 건강검진 x-ray 찍은 후 의사의 권유로 검진병원에 있는 조영제 안쓰는 폐CT를 찍었는데 판독의뢰서에 폐암의심으로 나와 오늘 서울대 병원 진료를 보고 왔습니다.
예약시간보다 1시간 넘게 기다렸는데 진료는 10분 정도 본 것 같네요 ㅜㅜ
가져온 CT상에서 암으로 의심되는 것이 보이는데 공간이 비어있는 형태이고 위치가 안좋아서 조직검사를 하기 힘든 경우라네요..
젊은 분이면 수술을 해서 조직검사를 할텐데 나이가 있으셔서 오히려 수술 후 와상상태가 될 수 있으니 가족끼리 상의를 하라 하면서 조영제를 쓰는 폐CT를 다시 한번 찍어보자 하여 예약 잡았고 오늘은 혈액검사와 객담검사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의뢰서에 있는 PET CT는 수술을 할 경우 찍는 거라고 하며 조영제 쓰는 폐CT를 찍어본다고 하는데 이 검사만으로도 암진단이 가능할까요?
아버지도 수술을 원치 않으신데 암진단을 안받으면 산전특례 받지도 못하고 혹시나 더 나빠지면 진통제 투약도 힘드시게 될까 걱정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