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치료후 난임과 관련해서..

호놀피쉬l난본위보
2025.01.01 13:04 | 조회 896

안녕하세요

2024년 1월 말에 난소기형종 수술에 들어갔다가 미성숙기형종인 암을 발견하여 수술로 한쪽 난소를 절제하고

수술후 혹을 꺼내는 과정에서 혹이 터지는 바람(복강경수술을 했었다보니 불가피하게도..)에 1C기를 진단받았습니다.

grade2라 예방적 항암을 해야한다고 하셔서

급하게 항암 전에 난자냉동을 했지만 그때에도 이미 극난저라 난자를 하나밖에 얻지못하고 항암치료에 들어갔네요.

(유부인데, 아직 자녀는 없습니다.)

2월부터 5월 말까지 4차에 걸친 항암치료를 하고

계속해서 회복하고 있습니다.

막항후 7개월이 되었네요.

항암 전 교수님께서는 항암후엔 거의 폐경이 될거라고,

자연임신은 포기하시는 게 좋을거라고 하셨습니다만

얼마전 정기검진 때 폐경은 되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구요

이제 저에게 남은 숙제는 이 부분에 대해 산과 교수님과 상담을 해보아야할 듯 한데..

1. 항암치료 후 자임으로 출산하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참고로 3월에 난소기능 검사를 해보자고 하셨는데, 극난저에 해당될 것이라서(항암전에도 AMH 0.22에 해당하는 극난저였음))

저와 비슷한 케이스에서 자임하신 분이 계실지, 혹은 그런 경우 난자는 건강했는지도요

2. 그렇다면 이 경우 시험관을 해보신 분들도 계실까요?

(임신 시도는 막항 2년 후에나 하라고 하셨는데 그전에 난자채취라던지 해보신 분이 계실지..)

3. 아직 난자채취를 할수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대부분 막항 후 언제쯤부터 복직을 하시는지요?

업무강도가 조금 있던 편이라 복직을 언제부터 해야할지 고민하고있네요.

체력은 어느정도 회복된 것 같은데 발바닥이 쥐난것같은 발저림이 좀처럼 안없어지네요.

또한 난소가 겨우 기능을 멈추지않았는데 일을 하다보면 영향이 갈까 걱정도 되구요

조금만 더 쉬는 게 나을까요?

원체 여가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편이라 지루할 틈은 없는데 사회에서 멀어지는 기간이 길수록 알게모르게 불안감도 있고, 쉬는 기간이 길면 복직해서 적응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

모든 결정은 제가 해야하고 판단도 제 몫인걸 잘 알고있는데

같은 입장에 계신 분들이 많은 이곳에서

고견을 얻어보고자 여쭙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1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