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무안공항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아침 8 시에 출근하는것 처럼 집을나섭니다
칠갑산 들머리는 여러곳 있습니다
저는 오늘 천장호 출렁다리 코스를 선택합니다
청양은 고추랑 구기자가 자랑입니다
그게 단가?
참 아련합니다
의미없는 포토존 ᆢ
고추앞에 포토죤 하기가 거슥해서
만든건가봅니다
오늘 작전지도 입니다
날씨는 흐리고 기온은 이렇습니다
기압은1022 헥토퍼스칼
이 옥타곤은 왜 만들었을까요?
예전엔 매점 식당으로 사용하다 지금은 방문자
휴게실 입니다
칠갑산 정상까지 주차장에서 4 킬로가 넘어요
멀어요
화장실 있고요 주차비 ㆍ입장료 무료
시작은 내리막으로 시작
안반가워요 시작내리막ᆢ
내눈엔 빨간토끼로 보이는데ᆢ
이 출렁다리는 처음에 그러니까 2009년도에
축조당시 국내 최장이었으나 지금은 전국 온동네
출렁다리 열풍으로 그냥 그래요
등산이 힘드신분은 출렁다리만 와보셔도 좋습니다
99%는 출렁다리만 보고 가십니다
아침에는 저혼자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게 있고
장난하나?
wish rock
현위치파악
출렁다리 건너자 마자 빡센 계단으로 맞이합니다
천장호 들머리 시작은 칠갑산 정상가는길중 제일 길고 멉니다
오늘 먼길을 선택한 이유는
늘 최단코스 쉬운코스 찿았지만 막상 가보면
하나도 쉽지 않습니다
하나의 산은 정상이 하나 입니다
올라가는 길은 여럿 있을수 있지만 결국 정상에서
다 만납니다
a코스가 짧다고 쉽지도 않고 b코스가 길다고 마냥 어렵지도 않습니다
그산에는 힘든 총량이 있었습니다
오늘 칠갑산은 업앤다운이 10번정도 있었습니다
숨차고 힘들만하면 내리막이 있고
기운 차리고 정신차리면 다시 얼빠찌게 합니다
처음 30분 극한깔딱 계단이 오늘 확가게 합니다
칠갑산은 벤치천국
신가다ㆍ구가다 ㆍ평상등 힘들만하면
준비되어 있습니다
구간 거리표도 수시로 있어요
너무 과해
다만 정상까지 뷰 같은건 없어요
그게 힘들어요
자꾸 지도를 봅니다
가도가도 업앤다운
멧돼지 나오게 생겨서 소리를 냅니다
남들은 2시간이면 정상도착 한다는데 그건
그사람들 얘기고 저는 아직 멀었어요
전 오늘 3시간 넘을듯ᆢ
어느산이고 마지막에 깔닥이 있겠지요
얼추 다 온듯한데 끝봉우리가 안보이네요
추얼 당하고
살려주세요 찍어두고
그렇게 빡센 암반은 하나도 없어요
푹신한 흑산인데 업앤다운이 많고 눈이 녹아서 미끄덩 조심해야 해서 힘들어요
잠시대기 !
현위치파악!
칠갑산은 도립공원 이기에 빽패킹 안됩니다
쓰래기는 가지고 내려가야 합니다
LNT를 꼭 숙지하고 지켜야합니다
버릴거면 쳐먹지 말아야 합니다
한가지더 첨부하면 떠들지좀 말아야합니다
이제 산에서 야호 하는건 야만인 입니다
단체 산행자들 자리 차지하고 깔깔대지 맙시다
산에 오르는것도 책임이 있습니다
남의 기분 망칠거면 힘들게 올라오지 말아야합니다
내리막이 반갑지 않습니다
정상까지 50%만 체력을 소모해야합니다
하산시 30%의 기력과 귀가시 20%정도 남아야 집에 갈수 있습니다
조기 꼭대기가 정상입니다
여기서 기운 차리고 올라 갈겁니다
오늘 정해진 총량의 개소생은 여기까지가 48%입니다
정상에서 처음맞는 광경
비닐쉘타에서 식사중인 부부 등산러
저도 저거 있지만 민망해서 한번도 사용 않해봤습니다
장점 1 강풍을 막고 온도를 10도 이상 올림
장점 2 남녀가 사용하면 친목 급상승
(부부는 사용 잘않함)
단점 1 습기차고 물떨어짐
단점 2 누가 방구끼면 화생방으로 질식사
단점 3 바람에 스틱으로 지지 하는건 한겨가 있고 바람이 없으면 굳이 필요성이ᆢ
불과 561m짜리 정상인데
4km 코스로 올라오니 힘듭니다
나만그런가?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뷰가 ᆢ
곰탕
먼 산그리메 이거 하나 보려고 왔는데 날씨는
50점 ᆢ
비록 50점이지만 아까 출렁다리뷰 30점
있다가 하산하다 출렁다리 한번더 보면 20점
해서 100점이라 칭하고 만족하기로 합니다
날씨가 영상이라 정상석아래
눈오리 사망
여기저기서 올라와서 정상은 사람이 좀있었습니다
모두들 저처럼 오늘을 최선을 다해 인생으로 올라 오셨을겁니다
시간이 남아서 온분은 없을것입니다
시간을 내서 최선으로 등반 하셨을겁니다
시간을 내서 오신건 내인생의 일부를 할애 한 것입니다 ㆍ
올라오고 내려오는길은ᆢ선택은 달라도
정상에세 만난 인연입니다
모두들 새해복 개많이 받으세요^^
사발면 말아놓고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나의등 배낭이 무거운건 이거 하나 먹자고 무거운 것만은 아닙니다
커피도 많고 만약 라면먹을 여건이 안되면 먹을 비상식량도 준비합니다
누가 쳐다보면 커피라도 나누려고ᆢ커피싫다면 녹차ㆍ홍차ㆍ굶은 분은 폰타나스프 등
다 있습니다 뜨건물도ᆢ
그래서 무겁지만 ᆢ 다음엔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매번 지고 올라옵니다
저렇게 정상으로 향하는 길이 많군요
이제 하산준비 합니다
눈사람 위병하나 남기고
하산합니다
힘들었지만 정상에서 먹고 마시고 즐기면서
수고한즐거움 으로 올해 마지막 산행
추억으로 남깁니다
갈께 칠갑산 스노우맨
사요나라!
한번더 강조합니다 ᆢ
하산합니다
올라가는 거나 하산하는 거나 시간이 비스무리 합니다 업앤 다운이 10번 정도 있고
세상에 하산길에 깔딱이 있는건 이코스의 매력입니다^^
그렇게 쌔가 빠지게 내려옵니다
이제 하산 뷰가ᆢ
아침보다 날씨가 흐려요 내눈이 뿌연가?
오늘도 급똥사태 없이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가끔 방구만 뿡뿡나오는건 고바위언덕에서
추진력으로 사용했습니다^^
하산길에 너무 더워 두겹 벗었어요
오늘 신의한수
몇번 가지고만 다니던 싸구려 커피가 여기서 빛을 발합니다
오늘 고생은 이미 총량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코스도 길고 날도 않 도와주고 바람도 불고
눈은 녹아 미끄럽고 ᆢ
그러나 그런것들이 다음에 고생을 덜어줄거라 믿습니다
머피의 법칙 처럼 두려워 하면 할수록 자주 마주칩니다
그러지 않으려 합니다
포트랜드 법칙 처럼 미리부터 결정을 내리지 않아도 되는데 섣불리 결정했습니다
결정 하지 않아도 되는 결정은 내리지 않아도 되는것을 ᆢ
산골이라 노을없이 해가 지려합니다
아니 여사님 여기계셨네ᆢ
아직도 콩밭 메세요?
깜짝이야ᆢ
똥싸 놓으신줄 알았네
왜 그래요?
오늘 오버타임 했습니다
6시간15분 8ㆍ25km
한번 해보세요
나만 힘든가?
그러나 괜찮습니다
일년전을 생각합니다
암에 걸릴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마치 왜나무 다리에서 갈곳을 잃은듯
모든것을 잃고 버리고 어떻게 살아가나
하고 맨탈을 정리했습니다
겪어보니 사람은 너무 아파서 고통을 견딜수 없을때 변합니다
그 고통은 지난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길을 찾길 갈망합니다
그길에는 누구도 위로가 안되고 아무도
대신 할수 없다는걸 깨닫습니다
그러므로 인해 스스로 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더 나아 지고 싶은 욕망을 갖게 됩니다
힘들때 등을 밀어주는 사람은 스스로
이어야 한다고 깨닫습니다
오늘도 주저리 주저리 긴글 읽어주신분들 시간 내서
좋아요ㆍ댓글 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새해복 개많이 받으세요^^
무찌마 김승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