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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고 다행히라고 생각하자 했습니다.
전 3월 위말트림프종 진단받았어요. 희귀암이라고 검색해도 잘 나오지도 않고 아뜩했지요.
젤먼저 초딩저학년 아이들이 떠올랐지만 그래두 살뜰한 남편이 있으니 좀 마음의 위안이 되었습니다.
얼레벌레 알아보니 암중에 착한암이고 예후도 좋아 계속 관찰중 입니다.
이제 좀 웃나했더니 이번달 신랑이 위암진단을 받았네요. 다행히 초기인거 같다시며 일단 수술들어가 봐야한데서 수술 대기중입니다.
제가 아플때보다 더 힘들고 멘붕이 와서 많이 울었네요.
전 환자이면서 동시에 보호자가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보호자가 얼마나 힘든지 알겠네요. 아퍼도 슬퍼도 힘들어도 티내면 안되거든요^^;;
저는 다행히 감사하게 조기이고 수술할수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마음 다잡았습니다.
수술전 아이들 데리고 여행왔다 글 남겨봅니다. 지금 울지말고 웃으면서 소중한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감히 위로가 될지 모르지만 모두 힘내세요. 방금 어떤분의 따뜻한글 보고 용기받아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