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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CT 촬영
11/6 입원
11/18 복강경수술(자궁,난소적출. 위 쐐기술)
12/2 1차항암치료(카보+탁셀)
12/22 2차항암치료
자녀없이 59년을 해맑은 소녀처럼 살아온 마누라가 원발성복막암이랍니다.
입원,수술,항암 정신없이 달려오다가 저는 이제 조금 정신을 가다듬고 있네요.
복막,난소,난관,자궁,림프절,위,장 등 파종형태로 암세포가 있다네요.
수술 종료후 잔존암을 전부제거하지 못했다고 해서 이유를 물었더니 장기를 다 잘라낼 수 없지 않느냐는 말에 하늘이 무너지는 듯 했습니다.
이제 항암치료를 기도하는 심정으로 받아가는 수 밖에 없네요.
마누라는 아픈데도 없으니 항암치료 잘받아서 빨리 났겠다는 생각밖에 없어요. 운동도 열심히 하고 여전히 해맑습니다.
마누라는 CA125 수치가 수술전 613 -> 수술후 211 -> 1차항암후 31 까지 떨어졌다고 싱글벙글입니다.
1차항암도 큰 부작용 없이 지나가서 가발사고 옷사고 놀러다닐 생각만 하고 있네요.....
이곳에서 저는 정보도 많이 얻고 도움도 많이 받고 있어요. 여러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