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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매일매일 노력해도 통증이 밀려오면 다시 무너지네요.
살수있을까라는 생각...
아이들 곁에 더 있어주고 싶은데...
그런데 진단부터 이렇게 말하고 있은 이 순간에도 죽지않고 나을것같은 이 느낌은 어디서나오는 무모한 자신감을까요?
어제부터는 장폐색을 일으킨 부위에 암덩어리가 손으로 만져지는 것 같아서 무섭네요.
이렇게 빨리 자라나 싶어서...
빨리 자란다는건 내 몸의 세포들이 건강하다는 뜻인것 같은데요....
다른분들은 항암을 시작하면서 종양표지자 수치가 뚝뚝 떨어지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항암을 계속해도 수치가 올라가기만 하네요...ㅠ ㅠ
다시 통증이 밀려올까 무서운 밤입니다.
먼저 하늘나라 간 친구가 인공호흡기때문에 말을 못할때 의료진에게 쓴 '살려주세요 '라고 노트에 쓴 문구가 계속생각납니다...
통증없는 그곳은 좋은지....
좋은 글을 올리지 못하고 푸념만 늘어놓아 죄송합니다.
부정적인 글로 힘드셨다면 양해부탁드려요.
오늘은 웬지 모르게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