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 엄마 항암 16차후 ct결과들으러 교수면담 다녀왔어요
대장암 간 임파선 전이된 상태이신데
그래도 8차후 CT 면담때는 크기도 줄고 수치도 많이 줄었다고해서 좋았거든요
근데 갈수록 크기도 그대로 수치도 그대로
오늘은 수치는 조금 높아졌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폐에 없던 결점?같은 작은게 보인다는데 지금은 아직 크기가 너무 작아서 신경쓸 단계는 아니고
작아서 조직검사도 할수가 없다하는데
깜짝놀랐습니다 ...ㅜㅜ.
더 나빠지지 않는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그것도 치료효과 보는거잖아!라며
엄마 위로해드리고 같이 긍정적으로 열심히 치료 받아보자 하고 있습니다
교수님이
음 8개월을 받았는데 그대로라 ... 라고 하시더니
항암이 힘들면 2~3개월 쉬다가 다른치료 받아보는것도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본인이 치료를 더 해라마라 말할수없다면서요
저희 엄마는 길고 긴 싸움이될것이다
치료를 받을수있을때까지 받아보고 이겨내자!라고
계속 긍정적으로 받고 계시는데
교수님 면담하고 난 후 조금 우을해 하시는거 같네요
병원에서는 저렇게 말하는게 당연한거겠지요 ?
처음 진단 받았을때는 치료 안받으면 6개월 받으면 2년이라고 말했었어요
엄마는 항암 받으시면서 크게 부작용도 아직까진 다행히 없으시고
긍정적으로 잘 받고 계시는데 병원에서 저렇게 이야기하니 당황스러우셨나 봅니다
치료를 받을수 있을때까지 계속 받는게 좋은걸까요 ?
이건 환자와 보호자의 선택이지 교수님이 뭐라고 할수가 없다네요
저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기에 알고는 있었지만
항암을 계속 받는것도 저희가 받아들이기에는
권하지않고 계속 받을건가요? 라는 식으로 들려서
다들 이런건가해서 걱정이 됩니다
문득 이렇게 계속 한병원에서 치료를 받는게 맞는걸까
다른병원도 가봐야하나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어요 ㅎㅎㅎ
지금 아주대병원으로 다니고 있어요
근데 엄마는 병원이 가까워서 치료받으러 다니기도 편하시다면서
다른병원은 구지 가고싶지 않아하시네요
그냥 잘 지나가고 있다가도 문득 문득 답답한 마음이 들어서 글 적어봤어요 ........
모두 힘내시고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