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대학병원 퇴원기준

서울딸l대보
2024.12.15 19:31 | 조회 1.1k

대장암 항암 그리고 올해초 수술 후

잘 지내셨는데 뇌전이가 되었다고 딱 한달전에 이야기 들었습니다

5번의 부분 방사선 치료후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져

이젠 식물인간 처럼 누워만 계세요.

불과 한달전인데 방사선 치료 하며 어지럽고 울렁거려 식사를 잘 못하시더니 그뒤로는 거의 드시는거 없이 영양제로 지금까지 계십니다.

방사선치료후 열흘간의 2차병원 생활과 두번의 외래를 보며 컨디션이 좀 올라오면 뇌에까지 영향을 끼칠수 있는 항암제로 바꿔서 해보자 하셨는데

지난 금요일 본원에 입원을 했고

입원해서 항암할수 있는지 컨디션보자 하셨어요.

그런데 거동은 이제 아예 못하시고

며칠전부터 섬망이 시작되더니

엊그제 입원후 첫날은 새벽내내 섬망으로 여러말씀을 하셨고 오늘은 체위변경하며 기저귀 갈며 움직였더니 두통으로 하루종일 힘들어 하시네요.

혈압은 정상이고 항암하며 당뇨가 생겼는지 지금은 영양제만 달고 식사는 못하는데 혈강이 300대라 인슐린 맞고 있어요. 의식이 희미해져서 이름물어보면 대답을 두번에 한번은 안하시는데 아파서 안하는지 몰라서 안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장소에 대한 인지는 더 떨어지고요. 입원후에 열이 두번 있어서 항생제 해열제 투여했고 오늘오후는 괜찮으신거 같아요.

월요일이면 교수님이 와서 항암을 하든 치료를 종결하든 이야기를 할것 같은데 치료 종결이라고 하게 되면 바로 퇴원을 하는건가요?

의식이 또렷하지도 않고 몸을 쓰지도 못하는데 아니면 중환자실에 있게 되는건가요?

뇌전이후 여명이 1-3달이라고 하셨는네 벌써 한달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는 동안 아무런 준비도 못했는데..

호스피스는 무조건 외래보는 순서대로 인가요?

아니면 환자의 중함도 그 순서에 포함이 되나요?

많이 아픈 아빠가 너무 안쓰러워요........

조금더 아빠가 편안할 집에서 간호하자는 엄마와

병원에서도 통증땜에 힘들어하는데 집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저와의 의견 차이도 있어서 더 힘들어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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