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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초진했고 검사 몇가지 해서
아직 암이라는것 외에는 아무것도 몰라요.
남편은 바깥일하고
저는 집안일하고~ 그런 집인데..
설거지 해라마라 하지도 않고
그냥 내 일이었는데..^^
요즘 매일 같이
설거지를 하네요^^;;;
가끔 무거운거나 제가 못하는거 해달라고 해도
반응속도가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즘은 말 떨어지기가 무섭게 궁둥이가 떨어져요ㅎ
제가 멘탈 나가 있으면 붙들어주고
다독여주고..
원래도 많이 의지하는 남편인데..
너무 든든해서 눈물이 나네요..
나 아직 안 죽었어~~하는데도..
자꾸만 설거지를 해대서 ..
그 등짝에 가만히 들러붙어있게돼요..
낼부터는 못하게해야겠어요ㅜ
아직 수술날짜도 안잡았고 통증도 못느끼는데
너무 환자처럼 대해줘서 더 쳐지는거 같아요^^
진짜 아플땐 기대더라도..
최대한 씩씩하게 멘탈 잡아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