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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9재 마치고왔어요.
초재때는 눈물도 곧잘 참았는데..오늘은..발인때 감정이 떠오르고..이제 정말 가야는구나 하는생각에...또. 눈물.콧물 흘렸네요..
49재 하면서..바라춤을 했는데요..
살풀이하면서..흰천으로 우리 가족들 머리를 쓰다듬어주는데..
아빠 형상이 보이면서..
'울지마라..고생했다..고맙다...'이렇게 말씀하시는거 같았어요..
그래서 참았던 눈물이...
또 왈칵 쏟아져 아휴..😭
스님이" 좋은데 가실껀데 극락세계가시는데 울지마라고
아빠도 자꾸 울면 가족들 그리워 못간다고..그만 울라 하시네요."
아빠 영정사진을 품안에 안으면서 따뜻했어요.
마치 병실에서 제가 아빠 안아줄때 느낌...
그리고...이제 진짜 가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흰천에 배를 띄우고 아빠 옷. 사진 등등 다 얹고 가는데...하..
부디 좋은데 가시라고 다시는 아프지말고 이승에 미련없이 가시라고 울부짖었네요..
아빠 그동안 고생 많았고 부족한 딸이였지만 그래도....못난딸 잊지말고 기억해줘
아빠 길 잃어버리지말고 잘 도착했지?
아빠 사랑해 사랑해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