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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췌장암 투병 어머니의 보호자의입니다.
작년 8월 어머니 췌장암 3기말~4기 선고 받으신후 1년하고 4개월이 흘렀네요..
처음에 항암을 안받으시겠다고 하다 제가 설득하여 젬아라는 항암제로 항암을 시작하였고, 1년넘게 비교적 건강하고
일상생활 하시면서, 항암을 받으셨습니다.
젬아로 암 수치가 좋아졌다가 최근 내성이 와 좋아지고 있지는 않으신 상태입니다.
검사결과로는 그런데.. 어머니는 평상시와 똑같으세요 일상생활 혼자 하시고 계시구요.. 통증 현재 없습니다.
병원에서는 다음 2차 치료제로 오니바이드를 권하고, 평균적으로 오니바이드 내성 기간이 젬아처럼 길지는 않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젬아보다는 부작용이 심할 것이라는 말씀 하시네요...
현재 어머니의 상태는 좋습니다. 식사도 잘하시고 운동도 하시고 일상생활도 일반인들과 똑같이 하십니다.
다만 ct와 피검사를 보면 상태가 호전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ca19 수치는 계속 늘어나네요.
고민입니다.
어머니는 지금 상태가 좋아서 항암받는게 싫으니 그냥 항암 받지 말고 지내다 죽는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는데.
이 병 자체가 항암을 안받으면 급속도로 나빠질수 있다는 경험치가 많고.. 그래서 고민입니다.
처음 항암을 받을때 결정할때와 똑같은 기분이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욕심같아서는 한두번 항암후에 안좋으면 어머니 의견대로 따라주는것이 가장 베스트 방법인듯 한데. 어머니가 받아들일지 모르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