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네요
화요일에 경찰서에 진술서 작성하러 다녀왔어요~!
상대방측에 곧 고소장접수 통보가 가겠네요
수요일에는 손녀 보고싶다고 난리나신 할머니 집에 다녀왔어요
저희 친가는 딸이 귀한 집이거든요🤣
제가 첫 손녀라 그런지 어릴때 사랑 듬뿍 받고 자랐어요
할머니 속상하실까봐 난소암 새로 진단받은건 숨기느라 못가고 있었는데
아빠가 할머니랑 대화를 하다가 실수로 말해버렸더라구요😭😭
그때부터 오라고~오라고~하셔서 항암도 끝났겠다
수요일에 바로 달려갔네요🥹
뭐먹고싶냐하셔서 곰국 먹고싶다했더니 엄청 고아놓으셨더라구요
금요일에 볼일볼게 있어서 하루만 지내다 왔지만
그 하루동안 곰탕을,,,,,무슨,,,,,, 두번 다신 곰탕 얘기 못꺼내게 할려고 하시는건지
곰탕만 하루종일 먹다왔어요ㅜㅜ
저녁에 곰탕 먹기 싫어서 진짬뽕 컵라면이랑 과자 사갔다가 등짝맞고 뺏겼구요,,,,
예~~....곰탕에 찹쌀새알 넣어서 먹어라고 주시더라구요😅
오랜만에 할머니랑 이런 저런 얘기도 참 많이 했네요
이제 항암도 끝나서 영양제 좀 챙겨먹어야지 하고 있었는데
할머니가 영양제 뭐 챙겨먹고 있냐고 물으셔서
아직은 하나도 없다고 했더니
다음 날 약국으로 끌고 가시더라구요🤣
하루만에 이만큼의 복용할 영양제가 생겼네요
질유산균,초산균,글루타치온,대마종자,
비타민d,비타민c
다 먹고나면 배부르겠는걸요?
할머니는 영양제에 드신지 몇십년 되셨거든요
중간에 편찮으시기도 하셨지만 그러고나서 건강을 더 열심히 관리하시더라구요
곧 아흔을 바라보고 계신데 손녀 등짝 스매싱 하시는 힘은👍👍
하루만 있어서 서로 아쉬웠지만 이번달 월말이나 다음달에 신랑이랑 같이 가기로 했어요^^
오늘은 경찰서에 증거자료 제출하고 헬스 끊으러 갈고에요~!
내일은 어머님 의안 새로한 기념으로 파티하기로 해서 가족들 다 모이는 날인데
신랑 부산갈때 반찬 좀 해줘야해서 마트도 다녀와야겠어요😊
우리 첫째는 엄마랑 하루 못봤다고 잘때 저한테 포옥 안겨서 자더라구요ㅋㅋ
요즘은 잘때 저를 안아주는데 얘가 고양이인가 사람인가 요즘 착각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