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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12일 직장암 수술 하고 딱1년 지났습니다.
장루복원은 4개월 조금지났고
배변활동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요.
워낙 잘드시니, 아직도 평균 5~7회 정도 변을
보고 있지만 외출하는 날에는 음식을 조절하며
배변횟수를 줄여 슬기롭게 적응하는 중입니다.
1년 전 암에 대한 지식도, 간접 경험도 없는 저는
무섭고,두렵고,암울하고...뭐라 말하기 어려운
복잡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누구보다 먼저 달려와 울먹이며
공감해주고
치료에 대한 희망을 주고
정신없는 저를 위해 장을봐 건네주고
매일 기도하던 고마운 분..
이 상황에 병원 갈 때 운전하면 절대 안된다며
자기가 차갖고 집앞으로 오겠다던 분..
암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단계마다 차근차근 댓글 달아주시던
동행의 많은 분들..
정말 고마웠습니다.
특히 같은 직장암3기로 치료과정도 비슷했던
'똘이아빠님'께서는 제게 등불같은 분이셨어요.
또한 동행의 보호자님중에
수술 후 마음이 쓰였던 분들..
그 분들도 이제는 마음이 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늘 관심가져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추적검사하며 좋은 소식으로 또 오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