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암.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노란들풀l피보
2024.12.11 08:35 | 조회 989

어제 아빠랑 병원 다녀왔어요.

교수님한테 안좋은 소리 들었네요.

항암은 하지 말라는 뉘양스 였습니다.

아니 처음부터 피부암에는 항암이 효과가 없다고

고생만 한다고 안해주셨는데

폐전이로 인해 항암을 했어요

항암이 듣지 않아 중지하고 지켜보던 중에

아빠 몸에 안좋은것들이 더 많이 생기니 아빠가 많이 불안해 하시네요.

교수님은 항암이 너무 위험해서 해줄수 없다하시는데

아빠는 하고 싶다고 고집을 부리시고

전 대답을 못하니 다시 생각하고 와라하고

퇴짜맞았습니다.

아빠랑 내려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아빠는 항암 못하는게 포기 하는거라고 생각하세요

항암 못하는게 생명을 포기하는 건가요?

솔찍히 제가 당사자가 아니어서 모르겠어요

아니 너무 쉽게 생각하는건가요?

항암 하면 바로 사망한데요.

항암약이 너무 독해서 아빠 심장이 못견딘데요.

아빠가 10년전에 심장판막수술하셨어요.

그런데 왜 항암을 하고 싶은걸까요?

저같음 항암 안하고 좀더 살고싶을거 같은데

5%의 희망때문일까요?

전 무서워요.

아빠가 항암하다 돌아가실까봐요.

아빠를 어떻게 설득해야 삶의 끈을 안놓으실까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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