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여행중입니다(2개월 항암 중단 후)

엔케이블루 l 직본
2024.12.10 10:45 | 조회 2.3k

기존 항암약 내성으로 중단하고

2개월을 쉬었습니다.

새로운 약으로 항암하기 전 몸만들기 시간을 갖았다고 해야 할까요? ㅎㅎ

쉬는동안

먼저 피검사시 기준치 외에 있는 수치들이 좀 있어서

면역력도 높이고 염증수치도 줄이고자

즙을 마침마다 200ml 정도 마셨습니다.

당근 + 사과 베이스 아니면 케일 추가 정도

즙을 1l 이상마셔야 효과 본다는 얘기도 읽었지만

현재 신장수치가 정상을 벗어낫기에 많은 양을 마시기에는 좀 부담

결론은 2개월 후 CT 결과.

신장 수치 약간 더 나빠짐(51.6->49.6. egpr)

이전 CT 보다 임파선 쪽 몇 개 암이 콩알 이상 크기 커짐

신장 수치 않좋아진걸 보고 즙은 바로 중지 했고

CEA 수치는 3 —> 5 로 증가됨에

아 내 몸속의 암들이 운동을 열심히 하는 구나 라고 생각

교수님 진료시

1.2개월 더 쉴지 항암할 지 결정을 하라고 하기에

항암하자고 했습니다.

이번 항암제는

이리노테칸+ 세툭시맙 조합입니다.

항암 시 문제중 하나는 둘 다 비급여일수 있음.

다행이 EGFR 검사결과

이리노테간은 급여, 세툭시맙은 비급여로

세툭시맙은 한달에 약 400정도 예상(2회분)된다고…

어제 항암제 설명 듣고 왔는데

부작용이

구내염, 설사, 피부발진 이네요

앞으로 생리식염수, 지사제, 세타필 등을 준비해야 할듯

그동안 별 고생없이 항암해서 편했는데 ㅋ

항암 중지한 두달은 일상생활에 편할 줄 알았는데

골반뼈 주위로 심한 통증이 9월 정도 부터인가 저를 괴롭히더니 11월은 누워서 잠을 잘수 없는 정도로 되었습니다.

오른쪽 등부터 오른팔까지 통증이 심하게 오기도 했구요

종양내과 진료시 암성통증은 아닌것 같다고 하시는데

잠을 누워서 잘 수 없는 정도라 정형외과에 가 보기도

일자목에 수술할 정도의 디스크는 아니라고

처방받은 약을 먹으면 좀 나아서

일주일 치 받아놓고 통증이 심할때 한 번씩 먹고 있습니다.

참 신장 안 좋으신 분들은 프로펜 성분 약은 안됨!

잠은 똑바로 누으면 허리 통증으로 잠을 잘수 없기에

리클라이너 소파에서 약간 경사로 자니 잘만합니다.

기존에는 아바스틴으로 항암을 했는데

내성이 생겨 세툭시맙(얼툭)으로 하신다고…

생각해 보면 처음 표적 사용 시 유전자 검사를 했을때

세툭시맙은 안되는 걸루 이해했는데

이번 항암에 사용한다고 해서 좀 의아했습니다.

간호사님에게 문의하니

이번 피검사에서 EGFR 검사 결과 세툭시맙 사용 가능하다고

내 몸의 암세포 성질이 2년 전 과 바꼈다는 설명

그래서 아바스틴이 더 이상 쓸모가 없음 ㅋ

몸 속의 암의 성질도 항암약을 쓰면서 변하기도 하네요

인터넷 검색 해 보니 오래 전이지만 세툭시맙 과 아바스틴 치료 성적은 비슷한것 같아 약간의 위안^^

한 2,3년은 더 살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도 ㅎㅎ

병원 온 김에 영양상담도 다시 받았는데

새로운 정보도 알았네요

저 같이 신장 수치가 정상이 아닌 사람은

단백질은 끼니마다 섭취가 좋지만 한 가지 단백질로만 섭치 권장

1회 단백질 섭취량은 손바닥 절반크기가 좋음

단백요많으면(소변 시 거품이 많을때) 는 단백질양 줄이고

거품 적으면 단백질 량 좀 늘려도 됨

자몽주스는 절대 먹지말것(자몽의 성분 하나가 문제)

예전 식리식염수로 가글 후 물로 다시 휑겄는데 잘못된 상식

가글하면 입 안에 코팅 작용을 하므로 물로 휑구지 말것(마시지도 말것)

세툭시맙은

상피세포 성장인자를 공격하기에

피부보습, 구내염, 좌욕 잘하는게 중요할듯 합니다.

이번 글은 제 환자생활 관리 얘기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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