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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이가 되고 방사선치료 후 급격히 기력이 없어지고 거동도 안되는 하루하루달라지는 아빠를 둔 딸입니다.
얼마전부터 드시는걸 거의 못드세요.
목으로 넘기는게 너무 힘드신거 같아요.
입안엔 구내염으로 다 헐어있고..
혀를 무셨는지 혀 한쪽 끝은 피가 고인것 처럼 까맣게 되었더라고요.
말도 거의 줄고 깨어있는 시간도 적고..
도저히 안될거 같아 동행에 글들 찾아보니 응급실 가셨더는 분들이 있어서 구급차를 부르고 아빠를 일으켜 앉혔는데 두통이 심한지 머리를 잡고 앉아있으셨어요.
그렇게 구급차를 타고 항암치료 중인 ㅅㅂㄹㅅ응급실 왔더니
응급실 의사왈, 그래서 기력이 없다는거죠?
하더니만 나가 있으라고 하곤 좀 있다가 나와선 여기선 안될거 같다 이런건 2차병원으로 가셔라.
그래서 얼마전에 전원와서 열흘정도 입원해 있었던
ㅈㅅ자 병원 응급실로 왔더니
의사 라는 사람이 나와서는
그래서 왜왜? 왜오셨어요?
ㅅㅂㄹㅅ 에서 항암하시는것 같은데 그럼 ㅅㅂㄹㅅ가셔야지. 여기는 영양제 놔주고 싶어도 영양제도 없고 머리 아픈건 신경과 치료도 안되는데!
하고는 들어가더라고요?
구급차 같이 타고 온 대원분이랑 동생이랑 ... 정신없는 아빠는 계속 침상에 누워있고.. 그렇게 넷이서 멍-
결국 집으로 갑니다..
오늘 만난 의사라는 사람들 - 환자나 환자 보호자를 대하는 그 모습이 너무나 무성의 하다 못해 의사가 맞는건가 싶어 너무 화가 나네요.
이런 경우 병원 응급실 원래 안받아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