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호스피스 너무실망입니다

후회말자l림보
2024.12.03 00:34 | 조회 5.3k

호스피스 권유에 모든게 무너졌지만 엄마의 마지막 모든걸 편하게 해드리는걸 위안삼으며 호스피스로 전원왔습니다.

동행에서 친절하고 너무 좋았다는 글을보고 안심하며

왔는데 가호사 요양보호사 말과 행동에 너무 서글퍼..

아니 화가났습니다.

호스피스 병동다운 체계는 잡혀있지도 않아 더 불안해집니다.

아산에서 콧줄달고 경관식 시작한지 2틀밖에 안됐는데

마치 다 죽어가는 환자마냥 3백이 많다 소화못시킨다

2백으로 줄여라 식사드릴때마다 음.. 경관이 안좋은데..

너무 늦게 들어간다 1시간으로 줄여라 영양수액놓는게

낫다 등등.. 경관식 시작한지 이틀만에 이사람 저사람 반복되는 얘기에 머리가 터지겠더라구요

식사까지 하셨던분이라 경관식이라도 하루만이라도

더 드리고 싶은게 보호자 마음인데.. 제가 느끼기에는

뉴케어가 돈이 안되서 저러나.. 피딩백 씻는게 귀찮아서

저러나.. 도저히 이해가 안되고 맘편히 뉴케어도 못 드시는 엄마가 너무 불쌍하네요ㅠ

궁금해서 물어보면 되려 예민하게 받아치며 언성을 높이지않나 일부러 물어보기 민망하게 만드는건가 생각이 들정도에요.

호스피스가 다 이런가요.. 경관식 소화 잘시키고 있는데 잘드셔서 다행이에요 라는 말한마디 하는 사람이 없더군요

엄마랑 좋은시간 보내며 눈안에 가득 담으려고 왔는데

이런걸로 에너지 쏟고 싶지도 않은데...

보호자환자가 원하시는데로 하시면 된다 정말 말뿐인 이곳..

정말 환자를 위하는건지 어차피 죽을거 돈으로만 보는건지..

주치의 간호사들이야말로 환자,보호자가 호스피스에서 무얼

원하는지 모르는 여기는 있고 싶지가 않아서요..

혹시 다른곳도 이런 분위기일까요? 옮기는게 나을까요?

안그래도 하루하루가 소중한 시간..답답한 마음에

끼적여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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