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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응급실 거쳐서 또 병원입니다. ㅠ
엄마도 저도 조금씩 지쳐가는것같아요. ㅠ
이게 사람이 사는게 사는게 아니고
그저 산소호흡기만 연결 안한 연명치료하는것같은
기분인데...
저는 연명치료포기 서명?을 했는데...
저 혼자 할 수있는것도 없고...
끝이라는 기약도 없고...
언제까지 이 생활을 하야할지 정말..
외과 주치의도 손 놨고...
보호자인 노모는 점점 지쳐가고...
하나님께 빨리 데려가 달라고... 힘들다고... 기도 하신다고...
저는 이게 사는게 사는것도 아니고
혼자 할 수있는것도 없는 몸뚱이가 됐고
차라리 항암치료를 안했으면
암으로 1~2년후 죽을지언정
사람같이 살다 죽을것같은데
지금은 나도 이게 뭔지...
병실에서 둘이서 그런 말들을 하고있네요...ㅠ
형이 있고 형수가있고 친척있기는 하지만
다들 많이 도와주시고
기도도 해주시고
형도 휴가 써가며 입퇴원 신경 써준다고해도...
또 그들의 삶이 있기에... 무언가를 그들에게 전가시킬 수는 없는것이고..
참... 힘드네요. 점점 지쳐갑니다ㅠ
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