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받아들이지 않는 나
언니가 엄마를 위해 호스피스를 알아볼 때
"왜 호스피스를 알아보냐"며 화를 내며
기분이 매우 안좋았습니다.
2024. 8. 16일 집에서 119응급차를 타고
ㅅㅊㅅㅂㄹㅅ응급실로
그 이후 엄마는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ㅅㅊㅅㅂㄹㅅ에서
2차 병원 전원을 알아볼 때도
"호스피스" 얘기만 나와도
엄마의 주 보호자는 나니깐
"다들 가만히 있어. 엄마병원 내가 알아볼거야!"하며
언니들이 무안하고 정도로 화를 냈죠.
저는
호스피스는 생을 마감 하는 곳으로
그럼 그곳으로 가면 엄마의 마지막을
인정 해야 하니깐...
■ 현실을 알게된 나
하지만
2차병원으로 전원 후
통증으로 몸부림 치는 엄마를 보고
오히려 "엄마가 너무 고통스러워 해요."
"엄마 진통제 좀 투여해주세요" 라고
간호사에게 요청을 하게되었습니다.
■ 받아들인 나
나중엔 "통증 케어가 잘 되는 전문 병원인
호스피스를 제가 직접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호스피스 상담 할 때
최대한 빠른 전원을 요청하고
고통스럽지 않도록 울며 부탁을 드렸습니다.
■ 환자를 위함이 무엇인지 알게된 나
호스피스로 전원 후
전문 간호사 간병인의 케어는 확실히 달랐으며
일반 의료기관에서 포기했지만
호스피스에서는 환자의 발 각질까지 관리 해주며
의식이 없는 환자의 자세와 표정까지 세심히
살펴주셨습니다.
진통제와 안정제의 투여로 통증으로부터
평온한 엄마의 모습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엄마가
마지막 주님품에 안기실 때
숲뷰 넓은 공간에서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 호스피스란?
가족이든 누구든 환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그 환자에게 집중/관찰 상태를 받아들이고
환자의 고통을 함께 괴로워 하여 모신 곳이기에
다는 아닐 수 있지만
호스피스는
외롭지 않은 분들이
덜 아프기 위해 입원하는 곳
엄마를 그리워하는 막내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