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응급실선택?

영원한 내편l위보
2024.11.29 13:41 | 조회 1.2k

위암4기 복막전이인 남편은..

10월에 지샘에서 라이펙 수술준비중 흉수가 있다는걸 알고 달게 된 우측 흉수배액관과 원래 가지고 있던 좌측복수배액관을 양쪽 다 유지중입니다.

강세에서 지난8월에 5fu +시스플라틴 +EPS 항암중단후 지샘에서 11월부터 렌비마 키트루다로 항암중입니다.

강세에서 마지막 항암중 컨디션이 급속히 떨어져 지금은 요양병원에서 지샘으로 항암을 다니고 있어요.

저희가 중간에 3개월 정도 본의아니게 항암도 쉬고 전원을 해서 수술과 항암을 하면서 그 사이에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지 못해 그런건지 지금 생기는 상황들이 참 생소합니다.

흉수배액관 때문에 침대에서 혼자서는 일어나지도 못하는 남편

복막전이가 많이 진행됐는지 이제 먹기도 숨쉬기도 어려운 상황

양쪽 배액관에서 나오는 수분들 때문인지 소변 양은 하루종일 500밀리도 안나옵니다. 물론 많이 먹지도 못하지만 그래서 매일 영양수액등 맞고 있어요.

폐색전이 생겨서 혈전용해제도 먹고 있고

다리도 부종이 생겼어요.

2022년8월 발병부터 24년 7월까지 복수 빼곤 별 다른 큰 증상들이 없어서 암 환자같이 안보이던 남편인데…

그나마 요양병원에 있어서 바로바로 처치는 해주지만 이번주 항암을 컨디션이 너무 떨어져 다음주로 연기했는데

수요일 저녁부터는 물 말곤 뭘 먹지를 못하니 주변 친척들은 항암을 안해서 그렇다고 얼른 할수없냐고도 합니다.

부종이 갑자기 심해져 병원을 가자는 가족들과

다음주 월요일이 항암이니 그때나 병원에 가겠다고 버티는 남편

요양병원측에선 좀 이따 알부민을 맞자고 합니다.

남편은 목이 계속 탄다고 냉수만 찾고 있어요.

제가 지금 마음이 어수선해선지 글도 두서가 없네요ㅠㅠ

만약 응급상황이 생기면 전 강세 응급실로 가려고 하는데

받아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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