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첫눈이 많이 내렸어요~

채원채은아빠l위보
2024.11.28 01:13 | 조회 739

며칠전 아버지일로 답답하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힘들기도 했는데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기신 후 하늘나라로 가셨어요 (아버지는 암환자 아닙니다)

그동안 와이프일로 신경 못 써드려 죄송하기도 하고 큰형과 둘째형이 신경 써 왔는데

토요일 큰형에게 병원에서 연락왔다고 ??수치가 떨어진다고 빨리와달라 했다해서

갔는데 제가 도착하기 5분전 돌아가셨다네요~ 뭐가 이리도 허탈한지..

아무도 임종을 못뵈서 정말 억울하기도 하고 아버지가 불쌍하기도 하고

그래도 자식들 고생할까봐 눈 많이오고 추워질까봐 그러셨나봐요

와이프는 환자라 장례식장에 못오게 하고 오늘 제사지내러 산소에가서 인사 드렸어요

오전에 제사 끝나고 가려는데 눈발이~ ㅡㅡ

마지막 인사 드릴때 아버지께 와이프 꼭 잘 낫게 해달라 부탁했어요

하늘에서 잘 돌봐 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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