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계속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시작한거 끝까지 써보자~라고 생각하고 다시 후기를 이어가보려 합니다.
1. 간 전이암
11차를 마치고 10월에 ct를 찍었을 때 ,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하셔서 mri를 10월 말에 추가로 촬영했습니다.
간 전이암은 이제 안보인다고 하셨습니다. 기뻤지만 아직 완전히 끝난것이 아니기에 나오는 눈물을 머금었습니다.
완치판정받으면 그때 펑펑 울어보려고 눈물을 꿀꺽꿀꺽 모으고 있습니다 ㅎㅎ.
2. 항암누적
2.1 미열과 피로
누적이 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하루앓다가 괜찮아 지던게 하루,이틀,삼일 이렇게 늘어나고 있네요..
이제 구토는 안하고 있지만 미열,피로감은 왠지모르게 더 길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2 근육통
이번에는 오른쪽 어깨에 관절통인지 근육통인지 모르겠는 통증이 왔습니다.
파스를 8시간씩 2번 연속 붙였더니 이제는 괜찮아졌습니다. 주먹쥐고 직각으로 팔을 들면 어깨쪽이 아프더라구요..어깨쪽에 힘이 들어갔을 때 아픈거보니 근육통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2.3 치통
맨왼쪽아래에 있는 어금니가 물을 마셨을 때, 시린 느낌이 들었습니다.
바로 다음날 치과를 예약하고 검진을 했더니 충치도 아니고 치아 메꾼것이 깨진것도 아니었습니다.
하루만 이빨이 시렸던 건 처음이라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칫솔,치약 둘 다 바꿨습니다. 평소에 아무거나 쓰진 않았는데.
좀 더 괜찮은 거로 바꿔야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칫솔은 루치펠로로 , 치약은 센소다인으로 바꿨습니다. 정가로 쓰기에는 부담이 좀 됩니다. 할인하는 것들 줍줍해서 쟁여놨습니다 ㅎㅎ.
3. 피부부작용
피부에 동그랗고 불그스름하게 퍼졌던 부작용들은 어느정도 커지다가 이제 멈췄습니다. 처음엔 좀 간지럽고 불편해서 2번씩 꼬박꼬박 잘 발랐는데요. 지금은 간지럽지도 않고 더 번지지도 않아서 일주일에 7번정도 바르는 것같네요. 그래도 샤워하고는 꼭 발라주고 있습니다. 붉어진 부위보다 더 넓~게 넉넉하게요.
처음 폴피리로 12차항암하고 피부가 좀 건조해 졌습니다. 얼굴은 그대로 기름 좔좔인데 얼굴빼고 온몸이 다 건조해 졌네요. 그래서 더 피부가 예민해진 것 같습니다. 로션을 듬뿍듬뿍 자주 발라주면 더 좋아지리라 믿습니다 ㅎㅎ.
오늘 백화점쪽에 잠깐 놀러갔다왔는데 기침하시는 분들이 되게 많더라구요.. 외출 하실때 마스크 꼭 챙기셔서 많이 붐비는 곳에서는 꼭 마스크 착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눈이 진짜 많이 왔네요 . 조심할 것이 더 많아진 겨울,, 그래도 눈은 언제나 봐도 이뻐요 ㅎㅎ. 밖은 추워도 마음만은 따뜻한 날들 보내시길 바라며 이만 후기글 마치겠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드리는 글이니 개인차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