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빠께서..
9월말쯤부터 소화가 안되고 배에 가스차는 증상이 있어서..
가까운 의원약만 며칠 지어드시고 참고 지내셨대요..
속 불편감때문에 식사를 거의 안하시고계셨나봐요..
10월9일 한글날에.. 아빠 생신이라 친정내려갔는데..기운도없고 식사도 많이 못하시더라고요..추석때만해도 괜찮으셨는데..ㅜㅜ
하필 빨간날이라.. 영양제라도 놔드릴까하고 진료가능한 개인병원에가서 진료후 혈액검사, 영양제맞고 CT랑 내시경을 예약했습니다.
10월12일
복부CT, 폐CT 검사.
9일에 했던 피검사는 백혈구만 올라가있음.
위에 음식물이 많이남아있어서 내시경실패
금식 제대로하고 15일에 내시경 다시예약
10월15일
복부CT는 별 이상 없고, 폐CT는 담배를 많이 피셔서 그렇게 건강한 폐는 아님
내시경ㅡ위에 아직도 음식 많이 남아 있고 십이지장이 막혀있다. 큰병원가라.
의료원으로 가서 바로 입원.
금식유지하고 약물치료하다가 며칠후 내시경확인예정
콧줄넣고 배액함
10월17일
내시경확인 ㅡ 위에 음식물 많고. 심각하다. CT확인해보자.
CTㅡ 위가 많이 늘어나 있다. 특이한병이다. 암일수도 있겠지만 확신할수는 없다. 원주세브란스로 가라.
24일로 원주세브란스 예약잡음
(서울 세브란스알아보니까 암환자 아니면 진료 볼수없다고해서 그냥 원주로 가기로 했어요..이때만해도 암일거라는 생각은 1도 없었으니까)
10월23일
콧줄유지하고 의료원 퇴원
10월24일
원주세브란스 진료 후 바로입원
10월25일
내시경시행ㅡ음식아직 많다. 금식유지하고 월욜에 다시 내시경하자. 조직검사나감.
비위관 장치로연결해서 배액함.
11월1일
내시경시행ㅡ 십이지장 1센티 열림.
죽 처방남
11월4일
주말동안 죽 먹고. 속불편감 심하지않고
가스 차긴하나 빠지면 불편감감소. 대변도 보심
오전회진후 퇴원결정.
(그동안 위궤양이 엄청 심했던거로 알고 퇴원했어요..
입원하고 위에서 조직검사했던건 이상없음.
아. 입원중 CT도 찍었는데 결과는 못들음)
퇴원.
11월14일
22일에 외래f/u 예정이었으나.
퇴원후 집에 계시는동안 이전에 속더부룩, 가스차는증상이 똑같이 생겨서 식사거의 못하심.
전화로 외래날짜 앞당겨 14일에 진료봄.
내시경시행ㅡ십이지장은 열려있으나 위에 음식물남아있음. 위가 제기능못함.
십이지장이 열렸으니 이번엔 내시경을 좀더 깊게들어가봄.
십이지장에 빨간부분있어 암 의심하에 조직검사 나감.
입원결정ㅡ비위관삽입, 금식
11월18일
오전회진ㅡ조직검사나옴. 십이지장입구에 악성.
비위관은 1주정도 유지 후 배액량 계속 많으면 스탠트고려.
20일에 PET-CT 확인해보고 수술가능한지확인하기로.
11월20일
오전에 CT찍음(무슨CT인지 모르겠다고하심)
오후에 PET-CT 찍음
배액량적어 콧줄제거.
내일중 외과면담하기로함.(수술관련 협진의뢰나가서)
11월21일
오전 엑스레이상 음식물 아직 있다고 콧줄 다시 삽입.
외과면담함ㅡ수술관련면담. pet ct결과는 아직안나왔지만. 전이는 안되어보인다. 수술은 1월중순이후에나가능. 서울쪽병원 더 빠른데로 알아보셔도 된다.
11월22일
오전회진 ㅡ 수술여기서 하시겠냐? (그렇다) 그럼 스탠트하자 (혹시 다른데가면 소견서 써주나?) 안써준다.
오후에 십이지장스탠트시술함.
스탠트 후 물만섭취가능.
11월23일
스탠트 후 불편감없음
복부 가스차는것도 없음
점심부터 꿀물, 포카리스웨트가능
11월25일
오전회진ㅡ오늘 내시경보고 음식섭취여부결정하자. 수술은얘기중이다.
오전중 내시경시행ㅡ결과설명은 아직 못들었으나 간호사실에서 저녁부터 죽먹는다고 알려줌.
저녁에 죽2/3드시고 불편감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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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서 수술이 빠르게 잡힌다면 걱정은 덜할텐데..
1월중순 지나고나 수술이 가능하다니까..
불안합니다..
아직 PET-CT 결과도 못들었고.. (결과나오는데 오래걸리네요...) 몇기인지. 부위가 정확히 어디까지인지도 모르지만..
서울로가면 수술이 좀 더 빠를수도 있겠나싶어서
아산이랑 신촌세브란스에 예약 전화 해봤는데.
암의 위치에 따라 의사가 달라져서. 진료의뢰서부터 떼고 정확히 위치확인하고 진료예약이 가능하겠더라고요..
아니면 진료후에 타과로 변경될수도 있다고 안내해주더라고요..
부모님은 두분 다 그냥 원주에서 수술하시겠다고 서울안간다고 하시는데..(외래예약잡고. 검사 이것저것 더하면 더 오래걸릴것같다. 서울 길도모르고 앞으로 자주 다니기에도 원주가 더 편하다는 이유로)
일단. PET CT 결과나오면 설명듣고 서울쪽 다시 알아보려합니다..
질문.
1. 어디병원 어느의사선생님께 수술받으면 좋을지 십이지장암수술은 정보가 많이 없네요..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원주에서는 간담췌외과로 협진나가서 수술얘기하고있습니다)
2. 3차에서 3차로 갈때는 진료의뢰서는 안써주시나요?ㅜㅜ
수술이 멀어서 외과에서는 서울 알아봐도 된다고말씀하셨는데..ㅜㅜ
아빠가 주치의한테 소견서 써주냐고 물었을때 안써준다고 대답했던게 의뢰서 안써준단말 같긴한데ㅜㅜ
3. 지금 전이가 안됐어도 한달반이라는 시간은.. 너무 길죠?
부모님이 서울 싫다하셔도.. 하루라도 빨리 수술할수 있다면 서울가는게 맞는거죠?
왜 진작에 서울로 안갔을까..?
당장에 정확한 부위를 몰라도.. 다른과로 다시 가라고 두번걸음을 하게되더라도 pet ct 결과 기다리지말고 지금당장 모시고 가야되나?
주변 친척어른들도 하나같이 다 서울로모시고가라 하시는데. 아직 예약도 안하고있는 내가 불효녀인가? 싶기도하고..
원주에서는 혹시 자리나면 수술이 좀더 앞당겨질수도 있다고도 하는데.. 서울알아봤다가 더 빠른 수술기회 놓치는건 아닌가?
별별생각다들고 후회.걱정만 듭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