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카페에서 정보를 많이 얻고 용기를 얻어서 소소하지만 저의 이야기를 할려고 합니다
우선 저는 40대후반 여자,1인 가구
올해 5월 혈변이 지속되어서 내시경해보니 직장암이라고 해서 보험회사의 특약으로 바로 상급병원(강북삼성병원)예약잡고 다시 검사해보니 직장암3기말 진단받음. 용종이 커서 6월부터 선항암,선방사선 25회 받고 4주 쉬고 다시 검사하니 용종이 작은 고름정도로만 남아있어서( 방사선이 효과 좋았음) 바로 수술 날짜 잡고 추석후 바로 수술(복강경).암이 항문 5센치여서 직장 거의 다 잘라냄. 장루 안함 -여담이지만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혼자 지냄(친구가 수술 당일 와줌)/ 입원기간 동안에는 열이 계속 올라서 2주 입원했고 별다른 증상은 없었어요.
수술후 다시 검사하니 깨끗이 다 없어졌고 담당교수님은 추후
관찰만 하자고 하시고 종양내과 교수님은 그래도 모르니 항암약(젤로다4알) 4회 진행하자고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지금 수술후 2개월이 지났는데 다행히도 통증도 없고 약 부작용도 없고 먹는거만 조심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좀 무지하게 암이라는 병을 대하고있습니다
수술 잘되었다고 하니 그렇구나 약 복용,하자고하니 알겠습니다. 그러고 지내고 있어요. 물론 많이 알고 그에 맞게 대응하는것도 좋겠지만 때로는 모르고 지나가는것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건 여러 증상들이 있겠지만 운이 좋게도 저같이 잘 지나가는 사람도 있으니 너무 낙담하거나 좌절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는 지금 이 시간이 제 인생에 터닝포인트같은거라 생각하면서 운동하고 책읽고 그러고 지내고 있습니다.
모든분들 행복하고 좋은 날 올거에요~ 우리 그때까지 쫌만 참아보아요~